잠복결핵 검사 ‘결핵 없는 세상’ 만든다

결핵을 예방하려면 잠복결핵 검사 및 치료가 선행돼야 해요. 그래야 결핵을 예방할 수 있죠.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이 되죠.

결핵을 예방하는 기본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주 이상 기침 또는 가래가 지속되면 결핵검사 받기

–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어도 잠복결핵 및 결핵 검사 받기

– 기침예절 실천하기

: 기침할 땐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기침 후엔 30초 이상 손 씻기

– 균형 있는 식사로 면역력 높이기

그렇다면 잠복결핵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잠복결핵은 보건소와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어요.

잠복결핵 감염은 활동성 결핵과 마찬가지로 결핵약을 복용해 치료합니다.

결핵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항결핵약제를 복용하죠.

정부에서 지원하는 고1 잠복결핵 검진 후 치료는 주 1회 12주간 복용하는 리파펜틴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치료를 받으면 결핵 발병을 사전 차단할 수 있어요.

정부도 선제적 예방과 치료에 중점을 둔 결핵 안심 국가 실행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의료기관 종사자, 학교 교사 등 집단시설 종사자인 고위험군, 만 40세 생애주기검진 대상이 이에 해당됩니다.

특히 올 4월부터 시행중인 고1 학생 대상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청소년 결핵 발병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4주간의 잠복결핵 시리즈를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OX 퀴즈를 풀어볼까요?

1. 어렸을 때 결핵예방백신(BCG)를 접종하면 평생 괜찮다?

2.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로, 언제든지 결핵이 될 수 있다?

3. 밥을 먹거나 물건을 같이 사용하면 결핵에 감염될 수 있다?

4. 결핵은 완치가 불가능하다?

5. 결핵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1. X : 아쉽게도 BCG는 결핵을 100% 예방하지 못합니다. 신생아와 어린이에게 생길 수 있는 중증 결핵 예방이 주목적이죠.

2. O : 잠복결핵은 몸속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고 정체돼있는 상태입니다. 잠복결핵 감염도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이기에 몸이 약해지면 언제든 활동성 결핵이 될 수 있어요.

3. X : 결핵은 공기 중에 떠도는 결핵균이 호흡으로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전파되죠. 식기를 공유하거나 물건을 같이 쓴다고 감염되지는 않아요.

4. X : 결핵은 일반적으로 6~9개월 정도 약을 먹으며 치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5. O : 결핵은 일반적으로 6~9개월 정도 약을 먹으며 치료하면 완치 가능해요.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부작용이 적은 리파펜틴을 3개월 동안 복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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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quantiFERON.com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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