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장 급성장할 직업 3가지

 

인구 노령화로 건강 서비스 필수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2022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직업으로 건강 분야를 꼽는다. 이는 인구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헬스 케어 즉 건강관리에 쓰이는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의하면, 헬스 케어와 관련된 직업은 2022년까지 평균적으로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제매체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 3가지를 소개했다.

산업 및 조직 심리사=이 직업은 미국에서 향후 10년 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직업 1위에 꼽혔다. BLS는 산업 및 조직 심리사의 고용이 53%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 및 조직 심리사는 근로자들의 직장 내 행동을 파악하고 이에 심리학 원리들을 접목하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과 특정 업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는 것 등을 돕는다. 경영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자격조건으로는 박사학위가 요구된다.

개인건강 도우미=집으로 찾아가서 노인 고객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재택 건강 돌보미와 다른 점은 기본적으로 의료 서비스만을 제공하며 종종 간호사나 사회 복지사와 협력해서 일하는 것이다. BLS는 개인건강 도우미와 관련해 2022년까지 58만 개의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한다.

재택 건강 돌보미=인구 노령화로 인해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고객을 돌보는 일을 하는 건강 돌보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건강 돌보미 수가 향후 10년 안에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택 건강 돌보미는 집에서 간호를 받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드는 대안으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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