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집중력이 쑥↑ 두뇌에 좋은 음식들

 

아침식사는 꼭 해야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있을까. 머리가 건강하면 무엇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

기억력과 집중력, 이 두 가지야말로 공부를 잘하고 시험성적을 올리게 하는 두뇌의 기본 기능이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스마트 한 음식’을 소개했다.

◆통곡물·혼합곡=연구에 의하면 아침을 먹게 되면 단기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먹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영양학자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이나 혼합곡, 유제품, 그리고 과일을 아침식사 메뉴로 첫손에 꼽는다.

◆견과류·초콜릿=호두, 잣,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E는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다크초콜릿 역시 강력한 항산화제 식품이다. 이런 음식들은 집중력을 크게 높인다.

◆베리류=동물실험 결과,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활성산소에 의해 두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같은 노화와 관련된 병의 발병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베리류는 늙은 쥐의 학습과 근육 기능을 크게 향상시켜 젊은 쥐의 기능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커피=순식간에 IQ(지능지수)를 높이고 더 똑똑해지게 하는 ‘마술’을 부리는 성분은 없다. 하지만 카페인은 활기를 돋우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카페인을 많이 들어 있는 블랙커피를 마시면 짧은 시간 동안 두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런 효과를 보려면 커피를 적당히 마셔야 한다. 너무 많이 마시면 초조하거나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게 한다.

◆단 음료=설탕은 두뇌에 좋은 연료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 설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설탕이 아니라 우리 몸이 탄수화물과 설탕으로부터 대사 작용을 해 얻어내는 포도당을 말한다. 설탕 성분이 많이 든 단 음료를 마시면 짧은 시간동안 기억력과 사고력, 지적 능력이 향상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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