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女’ 애인 “날씬女보다 ‘갈비女’ 더 좋아”

일반 남성과 달리 극단 선호

뚱뚱한 여자에 끌리는 남성은 뚱뚱한 여자는 물론 배싹 마른 여자도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 심리학과 바이렌 스와미 교수 팀은 뚱뚱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들과 그렇지 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10가지 체형의 흑인과 백인 여성 사진을

보여주고 가장 호감이 가는 몸매를 고르도록 했다.

그 결과 뚱뚱한 여성을 좋아하는 그룹은 체질량지수(BMI)가 29.24인 여성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꼽았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이 그룹은 뚱뚱한 여성뿐 아니라 BMI가 15 이하로 바싹 마른 여성 또한 매력적이라고

골랐다. 뚱뚱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은 일반 남성과 달리 표준 몸매와 동떨어진

양 극단의 몸매를 좋아한다는 결과다.

반면 보통 남성들은 체질량지수가 18.45로, 표준체중보다 다소 적게 나가는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비만과 과체중 여성에게 낮은 호감도를 표시해,

뚱뚱한 여성을 좋아하는 남성들과 완전 반대되는 취향을 보였다.

바이렌 스와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소수 남성들의 여성 취향을 보여준다”며

“이들은 주류사회가 뚱뚱한 여성을 좋아하는 자신들의 이상을 받아들이지 못할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성연구 저널(The Journal of Sex Research)’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전문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닷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이수진 기자 sooj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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