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 야채주스 식사법, 살빼는 효과

하루 1잔 이상 마신 여성 감량 성공

신진대사 증후군으로 허리둘레가 굵고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여성이 저염 야채주스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베일러대학 의대 행동의학센터 존 포릿 박사 팀은 신진대사 증후군 위험이

높은 여성 59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인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를 제공하면서, 그 중 절반에게만 저염 야채주스를 하루 1~2컵

마시도록 하고 12주간 관찰했다.

DASH 다이어트는 과일, 채소, 저지방 유제품 등 칼슘, 칼륨,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섭취하면서 소금, 지방 및 포화지방은 적게 섭취하는 식사 방법이다.

그 결과, 저염 야채주스를 마신 사람은 12주 동안 1.8kg을 감량할 수 있었지만

주스를 마시지 않았던 사람은 0.45kg 감량에 그쳤다. 또한 야채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비타민 C 와 칼륨 섭취율은 증가한 반면, 전체 탄수화물 섭취율은 감소했다.

포릿 박사는 “신진대사 증후군 위험이 높은 여성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저염

야채주스를 마시는 것 식사로 체중을 조절하고, 장기적 건강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대사 증후군은 뱃살이 오르고 혈압이 높으며, 혈중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지혈증 등의 증세를 아울러 부르는 용어다. 이 증후군을 방치하면 심장병, 뇌중풍,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저염 야채주스는

미국 캠벨 사의 나트륨 140mg, 칼륨 820mg이 함유된 저나트륨 100% 야채 주스 ‘V8’

제품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실험생물학(Experimental Biology)’ 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이 19일 소개했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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