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하면, □ 년 더 산다!

성생활 잘하면 +4년, 나쁜 자세 탓 -2년 등

멋있는 바깥 경치가 보이는 창문이 있으면 2년 더 살고, 어질러 놓고 살면 수명이

1년 단축된다.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면 2년 더 살고, 성생활이 만족스러우면

4년 더 살 수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명과 관련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영국 브리스톨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로열서리카운티 병원 내과 의사이자 의학전문

기고가로 활동하는 크리샤 맥네어 박사가 집필한 ‘수명 연장의 방정식(The Long

Life Equation): 당신의 수명을 늘리거나 줄이는 100가지 일들’이란 책에서 발췌됐다.

창 밖의 멋진 풍경 보이면 +2년

창밖에 멋진 경치를 보는 환자는 벽만 보이는 병실에서 지내는 환자보다 회복이

빠르고 퇴원도 더 일찍 한다. 멋진 경치가 환자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낙관적으로 만들어 병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바깥 광경이 별볼일

없다면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걸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질러 놓고 살면 -1년

주위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우면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느낀다. 난잡함과 혼란스러움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을 분비시켜 심장박동과 혈압수치를 높이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애완동물 기르면 +2년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병원을 가거나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다. 애완동물을 쓰다듬거나 곁에 두면 심장박동과 혈압이 안정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식중개인은 심장박동과 혈압이 뚜렷이 낮았다.

성생활 만족스러우면 +4년

섹스는 보약이다. 일주일 최소 두 번 오르가슴을 느끼는 남성은 조기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자주 발기하는 남성은 전립샘암 발병도 적다. 여성의 경우 파트너의

발기부전 등으로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못하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시끄러운 곳에 살면 -1년

교통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3% 증가한다. 소음은

주위 자극에 신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잠을 잘 때까지 소음이

끊이지 않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마구 분비된다. 이는 곧 심장과 혈압에 영향을

끼쳐 심장발작과 뇌졸중,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여자니까 +10년

여자의 평균수명은 남자보다 10% 길다. 환경적, 유전적 요인 외에도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공격적이고 경쟁적인 행동을 유발하므로, 여자는 폭력, 사고, 위험한

일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다. 반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린다.

결혼하면 +7년

결혼한 사람은 이혼자, 독신자보다 오래 산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미혼자는 기혼자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1.6배 정도 높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금전적

어려움, 심신적 건강 문제를 덜 겪는다.

병에 걸려도 돌봐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기혼자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암에

걸렸을 때 기혼자의 생존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혼 하면 -3년

이혼한 사람은 감정 변화가 심하고, 심장병 또는 사고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

또한 암, 폐렴, 고혈압, 간경변 등의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다. 물론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이혼이 건강에 더 좋을 수 있다.

나쁜 자세 탓 -2년

자세가 안 좋으면 신체의 근육, 힘줄, 인대가 긴장하고 관절을 약하게 만들며

장기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나쁜 자세는 척추 상해와 관절염을 일으킨다. 등이

구부러지는 과척추후만(hyperkyphosis)이 생긴 노인들은 심장혈관 질환 때문에 더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행복한 생활 덕 +9년

낙관적인 사람은 운동을 더 많이 한다든지,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선다든지

등으로 부정적인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사는 경향이 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 생각은 질병과 상해에서 더 빠르게 벗어나게 만들며,

더 오래 살게 하고, 불구가 될 가능성을 줄여 준다. 또한 행복감을 느끼면 면역 시스템이

강화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물리치는 능력도 좋아진다.  

자존감이 낮으면 -4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으면 행복을 느끼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하게 살려 더 많이 노력한다. 양로원 노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자존심을

가진 노인은 더 건강하고 우울증도 적어 더 오래 살았다.

잠을 잘 못 자면 -5년

자다 깨다 하는 조각 잠은 혈액 내 지방, 콜레스테롤,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혈압을 높여 심혈관 질환을 늘린다. 잠이 부족하면 뇌 기능 또한 약화되므로

6~7시간 이상 자는 것이 좋다.  

신앙 생활 하면 +7년

1000개 이상의 연구에서 신앙과 장수의 관련성이 증명돼 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연구진이 종교 예배에 참가하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일주일에

한번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은 종교가 없는 사람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35% 높았다.

신앙 활동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혈관이 막히는 위험을 예방한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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