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맨의 실제모델, 앨런 머스크의 도전정신

1980년대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만든 회사 애플에서 쫓겨나서 절치부심할 때 ‘라이벌’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탄탄대로를 달렸죠. 이때 많은 사람이 테슬라와 에디슨을 떠올렸습니다.

아시다시피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시스템을 발명해서 에디슨이 발명한 직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천재 과학자입니다.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 ‘테슬라’가 바로 그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고요. 테슬라는 마르코니보다 앞서 무선통신을 개발했고 뢴트겐에 앞서 X선을 발견한 천재였지만 에디슨의 괴롭힘에 시달렸고 설상가상으로 연구소가 화재로 전소하는 바람에 돈 구하러 다니랴, 연구하랴 스트레스를 받다가 1943년 오늘(1월 7일) 뉴욕의 뉴요커호텔에서 협심증으로 숨집니다.

최근 그 테슬라가 다시 부활하고 있지요? 앨런 머스크라는 또 다른 천재에 의해서입니다. 앨런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 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는 페이팔을 공동창업해서 이베이에 매각하면서 큰돈을 법니다. 한 달 동안 흔전만전 쓰고 나서 ‘이제 뭘 할까’ 고민하다 우주공학을 독학합니다. 앨런은 희망이 없는 지구를 보면서 인류를 화성에 보내기 위해 우주항공사 ‘스페이스 X’를 만들었습니다. 또 인류의 화성 이주 전에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기에 우선 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와 태양에너지 회사 ‘솔라 시티’를 만듭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앨런이 평소 존경하던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지요.

황당한가요? 언론은 수시로 앨런이 자금 압박 때문에 두 손을 들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앨런은 “모든 투자가가 포기해도 끝까지 모든 것을 걸고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성과를 하나하나씩 내고 있지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테슬라 모델S입니다. 충전소에서 30분, 가정에서 반나절 충전해서 390~490㎞를 달리는 자동차입니다. 전기 값이 기존 차의 8분의1 이하인데다가 소음, 배기가스가 없습니다. 이 차는 한마디로 ‘도로 위의 스마트 폰’입니다. 승용차에는 17인치 대형 스크린이 달려 있는데 모든 작동과 전화 통화, 인터넷 연결 등을 터치스크린으로 하지요. 승용차에 문제가 생기면 정비소에 가는 대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해결합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게 해 최고속도를 시속 250㎞까지 올렸다고 합니다.



그저께부터 이 테슬라가 한국 시장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의 미래가 암울한 상황에서 혁신적 승용차가 들어오는 것에 박수를 쳐야 하나요?

앨런 머스크는 ‘지도에 없는 길을 가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도 한 때 그런 정신이 있었습니다. 삼성이 전기전자산업에 들어설 때나 반도체 사업을 시작할 때, 현대가 조선소와 자동차 사업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이 무모하다고 비웃었습니다. 지금 그런 위험을 감내할 도전 정신이 있나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의 혁신적 기업에 박수만 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지금 정부의 경제정책은 창조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호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대기업은 몸을 사리고, 돈은 돈에만 몰리고… 정말 우리나라 경제, 어떻게 헤쳐가야 할까요?

심장병을 예방하는 방법

맹추위에는 부고가 많아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심장병, 뇌졸중, 폐렴 때문에 숨지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72년 전 천재 니콜라 테슬라의 뇌를 멈춘 심장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①금연! 흡연자는 대체로 폐암만 걱정하는데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병 사망 위험이 3~5배 높다. 담배를 끊고 5년이 지나면 심장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 담배 끊으실 이유 하나 더 늘었죠?
②과음하지 말 것. 술은 심장의 근육을 약화시킨다.
③기름기 있는 음식, 흰 밀가루로 만든 빵, 흰쌀밥을 덜 먹고 잡곡밥을 위주로 생선,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④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 이상 땀을 흘리는 유산소운동을 한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은 심장 건강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⑤명상, 호흡,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
⑥혈압과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한다.
⑦가슴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을 찾아간다. 가슴 통증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특별한 외상이 없이 아프다면 심장병을 의심해야 한다.
⑧고혈압, 당뇨병 환자나 가슴 통증을 경험한 사람, 뇌졸중 또는 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집 부근의 뇌졸중, 심장병 치료 병원을 알아둔다.

오늘의 음악

오늘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 여러분께도 전합니다.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1895년 오늘은 피아니스트 클라라 하스킬이 태어난 날. 그녀가 페렌츠 프리차이가 지휘하는 RIAS 심포니와 함께 협연하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이 이어집니다.

♫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듣기]
♫ 모차르트 피아노협 20번 [클랄라 하스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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