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인기 유튜버 혈액 암 사망.. 악성림프종은?

[사진= 유튜버 새벽 SNS ]

‘새벽’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인기 유튜버 이정주가 혈액 관련 암으로 30일 세상을 떠났다. 불과 30세의 나이다.

새벽의 소속사인 아이스 크리에이티브 측은 이날 SNS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구독자들도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고인은 메이크업과 화장품, 일상생활 등을 다루는 구독자 63만 명의 인기 유튜버였다. 2019년 2월 림프종 판정을 받았던 그는 지난달 SNS에서 “병원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들어서 멘붕이 왔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고 마음을 바꿨다. 그동안 병원만 믿고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투병 의지를 밝혀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유튜버 새벽은 악성림프종을 앓은 것으로 보인다.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하며 종양(암)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 몸의 모세혈관을 흐르는 혈액은 10% 정도가 온몸에 분포되어 있는 림프관과 연결되어 있다. 피의 여과기능을 담당하는 림프절에는 림프구가 많이 들어 있다.

림프절에 종양이 생겨 암으로 발전한 악성림프종은 아직까지 발생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따라서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환자 수는 많다. 2020년 12월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악성림프종은 남녀를 합쳐서 5515건이나 발생했다. 연령대로는 70대가 22.1%로 가장 많았고, 60대 21.7%, 50대 17.4%의 순이었다. 많지는 않지만 20-30대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

악성림프종은 위나 대장 내시경처럼 특별히 권장하는 조기검진법이 없다. 일반적 증상으로는 6개월 이상 섭씨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체중감소 등이 있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머리나 목 부위의 림프절이 두드러진 흔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림프절은 서서히 자라며 통증이 없고 단단하다. 림프절의 흔적이 보이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해 조직검사를 할만 하다. 이를 통해 분자유전학적 검사로 악성림프종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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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댓글
  1. 익명

    그러니까 림프절이 커져서 악성 종양 즉 암이 된다는것인데, 액체인 혈액세포의 하나이고 과다증식된 림프구가 그렇게 만든것이다..이거죠?

  2. 김종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 빨리 암을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수술요법이나ᆢ약물이 ᆢ개발 ᆢ됫슴 ᆢ하는 ᆢ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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