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는 멜론의 건강효과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멜론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소개하기도 부담스럽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품종은 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이다. 단맛과 향기가 돋보이는 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질 좋은 탄수화물과 바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몸에 좋은 과일이다. 요즘 많이 보이는 멜론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1) 혈전 예방에 도움

멜론에는 GABA(γ-아미노부티르산)가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이섬유인 펙틴도 풍부하다.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영양 정보에 따르면 멜론은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는 작용이 강한 것으로 보고되어 혈전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혈전(피떡)은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2) 하루 에너지 충전에 좋은 질 좋은 탄수화물

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이며, 몸속에서 잘 녹는 당 성분이다. 아침에 멜론을 먹으면 오전 중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전날 손질해 두면 바쁜 아침에 먹기에 간편하다. 삶은 달걀 등을 같이 먹으면 단백질 보충에도 좋다.

3) 항산화 효과 뛰어난 비타민 풍부

멜론 과육의 색깔은 녹색, 황록색, 적색 등 종류나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녹색이나 황록색의 과육에는 비타민C 함량이 많고 적색의 과육에는 카로틴이 많아서 비타민A의 함량이 높다. 모두 몸의 산화(손상,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멜론에는 칼륨도 풍부해 몸속 짠 성분(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4) 약간 시든 것이 당도가 높은 경향

멜론이 익으면 두드릴 때 소리가 높은 음에서 둔탁한 음으로 바뀌게 된다. 밑 부분이 부드러워지면서 향기가 강해지는데 꼭지 부분이 너무 싱싱한 것보다는 약간 시든 것이 당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네트 멜론의 경우, 네트가 세세하고 균일하게 형성된 것이 품질이 좋다. 같은 크기의 멜론 중에서 가벼운 것은 먹는 부위(과육)가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중량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멜론을 더욱 맛있게 먹는 법

상온에서 저장한 멜론을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다. 멜론은 씨가 있는 주변(태좌부)에 당 함량이 높지 않은 경향이 있다. 따라서 멜론을 세로로 자른 후 태좌부를 긁어내고 먹으면 멜론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6) 단기간 저장할 경우 상온이 좋아

멜론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냉장고에 장시간 넣어두면 단맛의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반 가정에서 멜론을 단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상온(20~25℃)에 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멜론을 손질할 때는 꼭지 부분을 먼저 잘라 주고 멜론을 반으로 가른다. 멜론 속을 모두 파내 너덜한 부분이 없게 한다. 반쪽으로 잘라놓은 멜론을 다시 3-4등분하여 초생달 모양으로 잘라준다. 초생달 모양 멜론을 바닥에 놓고 한쪽 끝을 손으로 잡고, 과도를 껍질 있는 아래쪽으로 넣어 얇게 포를 뜨듯이 껍질과 과육 부분을 분리한다. 이후 과육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먹는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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