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전조 증상…남녀 어떻게 다른가

[사진=9nong-tile IM3_014/gettyimagebank]
동맥에 기름 찌꺼기(죽상 경화반)가 끼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그 탓에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심근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세포들이 손상된다. 심근경색이다. 심하면 심장이 멎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근경색은 전조증상이 있다. 이 증상들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미국 ‘웹엠디’가 심장마비 전조 증상의 성별 차이를 정리했다.

◆ 공통 = 남녀 공히 가슴에 압박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호흡이 가빠지고 땀이 난다. 사람에 따라 복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목과 턱, 어깨에 통증이 오기도 한다.

◆ 남성 =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가슴에서 왼쪽 팔을 타고 내려오는 통증을 느끼는 증상은 여성보다 남성에 흔하다.

◆ 여성 = 남성보다 전조 증상이 다양하다. 등과 목 통증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마치 소화불량의 속 쓰림처럼 느껴지는 가슴 작열감을 느끼거나 위장장애가 생겨 구역질을 느끼기도 한다. 호흡이 가빠지는 경우도 남성보다 여성에 흔하다. 피로감,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심근 경색 몇 주 전에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겪거나 수면 장애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한다. 90분 안에 조처해야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병원에 가는 동안 아스피린을 씹어 삼키면 혈전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환자가 심근 경색으로 의식을 잃는다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1 개의 댓글
  1. 조기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