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돕는 음식 5

[사진=IvanMikhaylov/gettyimagesbank]
하루에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별로 없고 기분이 안정적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도 적다. 반면 잠이 부족한 사람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숙면을 취하려면 자기 한두 시간 전에는 TV를 끄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침실은 어둡게 유지하고, 휴대폰은 밖에 두어야 한다.

먹는 것,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베리웰헬스닷컴’이 숙면을 돕는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우유 = 밤에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우유에는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이 풍부한데, 이 트립토판이 진정 효과를 발휘해 편안하게 잠들도록 이끄는 것. 우유에 든 단백질이 제공하는 포만감 역시 수면에 도움이 된다.

◆ 호두 = 건강한 수면 리듬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멜라토닌이 잔뜩 들어 있다. 호두에 풍부한 마그네슘 역시 신경 시스템을 안정시켜 고요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키위 = 수면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중요한 세로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대만의 타이베이 대학교 연구진은 실험 결과, 침대에 눕기 한 시간 전에 키위를 두 개 먹은 이들은 전혀 먹지 않은 이들에 비해 35% 빨리 잠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두부 = 두부의 재료는 콩.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일본의 도호쿠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좋고, 시간 역시 적당했다.

◆ 카모마일 차 = 자정이 넘었는데도 잠이 안 온다면 따뜻한 카모마일 차를 마실 것.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아피게닌이 졸음을 부른다. 단 임신한 상태라면, 특히 임신한 지 석 달 안쪽이라면 카모마일 차를 마시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자궁 수축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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