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무서운 ‘코로나 블루’ 이기려면?

일요일 여전히 춥다. 아침 최저 영하16~2도, 낮 최고 영하3도~6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낀다.

전라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1㎝ 안팎의 눈 내리는 곳 있겠고,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도 가끔 눈이 내릴 듯. 몸이 떨리게 추우면 공기는 맑다는 공식은 여전히 적용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또는 ‘좋음.’

오늘의 건강=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사회생활이 줄고, ‘집콕’이 느는데다가 겨울에 햇빛조차 부족해 ‘코로나 블루’ 피해 커질 듯하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0월까지의 자살자가 1만849명으로 지금까지(1월2일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942명의 10배를 훨씬 넘겼다.

정부의 보건대책이 코로나19 수치에 집중돼 있어, 운동이나 정신건강 등에 대한 대책이 보이지 않지만, 해외 권위지에서는 “위생수칙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친구를 만나고 신체, 정신활동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책도 중장기플랜보다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실행할 수밖에 없는 정부에게 정신건강 대책을 기대하기는 난망한 실정. 개개인이 정신건강을 챙기고, 주위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블루 피해 예방하기 위해선….

①집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날씨가 추워도 마스크 쓰고 옷 겹겹이 입고 돌아다녀야 한다. 햇볕을 쬐어야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②규칙적으로 잔다.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
③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운동은 근력, 유산소, 유연성 운동을 병행한다.
④억지로라도 웃는다. 웃으면 신체의 생리활동도 바뀐다.
⑤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정해서 실천한다. 다만, 흡연과 과음은 인체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⑥우울증이다 싶거나, 기분이 가라앉아 힘들면,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찾는다. 이것이 힘들면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를 이용하도록 한다.
⑦가족이나 친구가 죽음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주변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외모에 신경 쓰지 않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거나, 소중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등 신호를 보이면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 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고,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나 1393(자살예방상담센터)을 통해서 답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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