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41호 (2019-07-22일자)

훌륭한 의사는 어떤 의사일까?

 

지난주 코메디닷컴이 선보인 ‘베닥(BeDoc)’ 앱이 20여 신문에 소개되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베닥은 베스트닥터(Best Doctor)의 준말이고, ‘최상의 의사’라는 뜻이지요.

베닥 앱에서는 의대 교수들에게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가족을 맡길 수 있는 의사를 물어서 집계했지만, 베스트닥터는 둘째 치고 ‘좋은 의사’가 어떤 의사인지도 난제일 겁니다. ‘밀림의 성자’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모든 환자는 가슴 속에 자신만의 의사가 있다”고 했듯, 환자마다 다르겠지요.

미국 최고병원인 메이요클리닉은 환자 대상의 조사결과 △자신감 있고 △환자의 경험과 감정을 잘 이해하고 △인정이 가득하며 △개인으로서 환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솔직담백하고 △존경스럽고 △철저한 의사를 ‘좋은 의사’로 규정했습니다. 물론, 잘 치료하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말입니다.

반면, 미국의 건강잡지 ‘멘스헬스’는 △환자와 불통인 의사 △다른 의료인과 잘 지내지 않는 의사 △최신지식에 무관심한 의사 △환자에게 무관심한 의사(예를 들어 이미 환자가 받은 처치를 ‘그거 했나요?’라고 다시 묻는 의사) △치료의 차도가 없는 의사라면 다른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고 권고합니다.

베닥에서는 △치료결과 만족도 △쉽고 명쾌한 설명 △의사의 친절·배려 △의사 추천 여부를 기준으로 환자들이 ‘좋은 의사’를 평가해서 추천하는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인공지능(AI)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앱 안팎에서 의사들에 대해 대화한 내용을 반영해 ‘좋은 의사’를 추천케 할 예정입니다.

의사들 중에서는 자신이 평가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꺼림칙하게 여기는 이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병원과 의사가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로 삼을 수 있습니다. 또 AI 알고리즘이 적용될 때에는 환자 개인별 평가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의사마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환자를 소개받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세먼지가 자욱해지기 전에 ‘맑은 공기’의 중요함을 모르고 지냈듯, 병을 치료하기 전에는 ‘훌륭한 의사’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기 쉽습니다. 의술을 돈벌이로만 아는 의사도 있지만, 많은 의사들이 소명을 갖고 일합니다. 특히 베스트닥터들은 대부분 치료, 연구, 교육의 세 가지를 담당하면서 학회활동, 병원행정 등 수많은 일을 하느라 개인시간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베닥 앱이 ‘좋은 의사’를 ‘더 좋은 의사,’ ‘최상의 의사’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면서, 동시에 환자들이 최고의 의사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그 마음을 표시하는 마당이 되기를 빕니다. 좋은 의사는 의대에서만 만드는 것도, 의사 혼자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닐 겁니다. 사회와 환자 없이 좋은 의사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자신이나 가족에 건강을 선물한 ‘베스트닥터’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베닥 앱에서 주치의에게 고마움 전하기

(포털 사이트에서 클릭이 안되면 코메디닷컴 원본 칼럼에서 클릭하면 됩니다.)


[오늘의 건강상품] 한더위 이길 유산균 돈육

오늘은 후텁지근한 중복(中伏)입니다. 삼계탕, 장어, 민어에 논란의 개장국 찾을 분 적지 않겠지만 한더위 이길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시겠다면 ‘유산균 먹인 돼지고기’ 강력 추천합니다. 고기 맛을 안다는 미식가들에게 품평을 구한 결과 감탄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건강선물닷컴에서 한 번 경험하신 분들의 재구매율도 엄청나지요.

☞유산균 먹인 두지포크 돈육 보러가기

 

오늘의 음악


의사에게도, 보통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 공감능력이지요. 희귀조, ‘Rare Bird’가 ‘Sympathy’를 노래합니다. 다음 노래는 여름이면 들을 수 있는, 수많은 버전이 있는 명곡이죠? 파키스탄의 영화인이자 가수, 무바시르 루크만과 아이마 베이그가 노래하는 ‘Summer Wine’ 이어집니다.

  • Sympathy – 레어 버드 [듣기]
  • Summer Wine – 루크만 & 베이그 [듣기]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