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운동해도 대장암 진행되는 것 막아(연구)

[사진=Kzenon/shutterstock]

짧은 시간이지만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대장암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연구팀은 대장암 진단 후 생존해 있는 사람 10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번 실시한 뒤, 그리고 4주 동안 12번 운동 시간을 가지게 한 뒤 이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고강도의 운동을 단 한 차례만 시행해도 대장암 세포의 성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제임스 데빈은 “이번 연구는 운동이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고강도의 운동을 한차례 한 바로 직후 염증이 증가했는데 이는 암세포의 수가 감소하는 데 개입했다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암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기적인 운동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했다”며 “실험실에서 나온 이번 연구 결과가 인체에서 자라라는 종양에 적용될 수 있을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Acute high intensity interval exercise reduces colon cancer cell growth)는 ‘더 저널 오브 피지올로지(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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