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몸을 따뜻하게 하는 먹을거리 4

[사진=Liliya Kandrashevich/shutterstock]
추울 때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등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도 감소한다. 이 때문에 달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기름지거나 단 음식을 잔뜩 먹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대신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겨울철 슈퍼 푸드를 선택하면 된다. ‘헬스닷컴’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도 강화시키는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

1. 호박죽

전문가들은 “시력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A가 부족하다면 호박을 먹으라”고 말한다. 호박에는 또한 암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는 항산화 물질 베타카로틴도 들어있다.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을 포함해 카로티노이드를 사용해 유방암 세포를 치료한 결과,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 생강차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을 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 때문에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의 흐름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 때 생강차를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몇 시간 후에도 공복감은 덜한 반면 포만감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격한 운동을 한 뒤 생강차를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생강차 외에 인삼대추차, 당귀차, 구기자차 등도 좋은 효과가 있다.

3. 검은콩 수프

검은콩에는 철분과 구리가 들어있다. 이런 성분은 몸속 근육이 산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 보통 검은콩 수프 1인분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각각 15그램이 들어 있다.

동물성 단백질과는 달리 검은콩에는 포화 지방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특히 검은콩의 껍질에는 질병을 퇴치하는 항산화 물질이 그 어느 콩류보다 많이 들어있다.

4. 핫 초코

핫 초콜릿이나 코코아로도 불리는 핫 초코 한 잔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단, 마시멜로와 혼합된 설탕 가루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핫 초코를 만들 때 다크 초콜릿 두 조각을 녹여 우유에 넣으면 된다”고 말한다.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제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유해 산소로 인한 손상을 감소시켜 암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코코아를 마시면 적혈구가 유해 산소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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