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4가지

 

서 있는 시간 늘리는 것도…

단 음식에 한번 빠지면 접시에 바닥이 들어날 때까지 폭식을 하게 된다. 미국 휴스턴 감리교 병원의 내분비학자인 라일라 타바타바이 박사는 “단 음식을 폭식함으로써 얻게 되는 엄청난 칼로리를 다 소모시킬 수 없다고 해도 지방이 즉시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타바타바이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당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라=도넛 등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잔뜩 먹은 뒤 칼로리를 따 빼려면 거의 5마일(약 8㎞) 이상을 뛰어야 한다. 하지만 당분을 섭취할 때마다 이렇게 운동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에 대해 타바타바이 박사는 “가볍게 운동을 해도 칼로리를 다 태울 수는 없지만 식욕과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하루 15분간 빠르게 걷기를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라=점심이나 저녁식사 전에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일어난다면 식사 때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이럴 때는 샐러드나 닭 가슴살, 생선, 달걀 등 기름기 없는 단백질을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은 칼로리 섭취량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하루 종일 활력을 넘치게 한다.

물을 자주 마셔라=당분이 많이 든 음료는 시간이 지나면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슈가 크래시(sugar crash)’를 초래할 수 있는 데 이 때 당분이 든 음료 대신 물을 마셔야 한다. 타바타바이 박사는 “물은 몸속에 있는 여분의 당분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물은 체내의 탈수화를 막아 나른하고 졸리는 현상을 없애기도 한다.

서 있는 시간을 늘려라=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연구에 따르면, 7주 동안 서서 일하는 책상에서 근무한 사람들은 활력과 집중력이 증가하고 생산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있는 시간을 늘리면 칼로리도 많이 소모할 수 있고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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