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집중력 떨어져도, 밖으로 나가라

 

점심 때 공원 산책만 해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산이나 들판, 강, 바다가 아니더라도 사무실 근처의 공원에만 나가도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 바깥 활동은 우울증부터 부정적 감정까지 모든 것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점심시간에 걷기를 하는 등의 바깥 활동이 좋은 과학적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우울증을 완화한다=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자연 속에서 단체로 걷기를 하면 우울증 증상과 스트레스를 크게 낮춤으로써 정신 건강과 적극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힘든 하루였다면 일과 후 친구들이나 소중한 사람들과 손을 잡고 걸으며 기분 전환을 해보라.

정신건강을 증진시킨다=트레드밀과 연관된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실외에서 달리기를 하면 행복한 감정이 바로 일어난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야외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정신건강이 나빠질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력을 향상시킨다=‘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자연과 상호작용을 하면 일상생활의 과도한 자극으로부터 뇌를 쉬게 해 집중력을 회복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강화시킨다=일본 니혼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이틀 동안 숲속에서 6시간을 보낸 여성들은 바이러스와 종양을 퇴치하는 백혈구가 증가했고 이런 상태가 적어도 7시간 이상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풍경 사진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한다=‘대한영상의학저널(the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 사진을 본 사람들은 도시 경관 사진을 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행복한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과 연관된 뇌 부위의 활동이 고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책상에 야외사진을 붙여놓거나 모니터 배경화면을 자연 경관으로 설정해놓으면 만일의 경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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