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 속도가 중요…빨리 걸을수록 효과↑


건강 개선 효과 달라져

‘하루에 1만보를 걸어라’는 말이 있다. 최근 걷기 열풍을 타고 하루에 1,2시간씩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런데 많이 걷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걷느냐라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신체활동과 건강(Journal of Physical Activity &Health)’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70명의 성인들을 상대로 실험에서 빨리 걸을수록 건강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4일간 만보기를 차고 걷게 했다. 이 만보기는 걸음의 수와 함께 속도까지 기록할 수 있게 돼 있는 것이었다. 1분에 60보 이상씩 걷는지, 60보미만으로 걷는 지로 분류하고 이를 이들의 체지방과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혈압 등의 신체건강 지표들과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빠른 속도로 걸은 사람들의 신체건강 지표들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결론은 “만약 걷기를 운동의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면 걷기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다만 천천히 걷는 사람들에게 걷기를 그만두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라고 덧붙였다.

어떤 속도로 걷든지 간에 걷기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분명히 낫다는 것이다. 한편 2011년의 한 연구결과에서도 걷기 속도가 높을수록 장수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허핑턴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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