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데뷔해…” 수지도 우울증 고백

 

걸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수지(20)가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다. 2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수지는 “무슨 일이든 내가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여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생겼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고민만 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특히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했다. 친구랑 얘기하던 중 웃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적도 있었다. 그러자 친구가 놀라면서 ‘힘들면 말을 하라’고 위로 했다는 것.

우울증은 수지처럼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장기간의 우울증에도 불구, “정신력으로 이기겠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하다. 우울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되거나 식욕이 없고 잠을 이루기 힘들면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은 뇌 안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등)과 호르몬 이상, 생체 리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가족들도 집안에 우울증 환자가 있으면 ‘비상’을 걸어야 한다. 그들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보살펴야 한다. 증세가 심할 경우 혼자있게 내벼려둬선 안된다. 불편하더라도 가족 1~2명이 환자와 함께 한방에서 자는 게 좋다.

우울증 환자에게는 수지의 친구처럼 ‘힘들면 말을 하라’고 위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우울증은 반드시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진= SBS 캡처>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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