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선크림 화상 위험” FDA 경고

여름철이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하는 데 쓰는 선크림. 그런데 이 선크림이 자칫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선크림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분사하는 제품의 경우 주변에 불꽃이 있으면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이 같은 ‘선크림 화상’의 사례로 담뱃불을 붙이다가 불이 붙은 경우, 촛불 옆에 있다가 불이 붙은 경우, 그릴 옆을 지나가다 불이 붙은 경우, 용접을 하다가 불이 붙은 경우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례들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한 경우들이며 실제로는 그 밖에 더 많은 ‘사고’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FDA의 경고다. FDA는 따라서 인화성 물질이 포함된 선크림을 사용할 경우에는 주변에 불꽃이 있는 곳을 피하거나 라이터 등으로 불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크림을 얼굴에 이미 바른 상태에서도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프레이 방식의 헤어크림이나 살충제 등도 유사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그럼에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폭스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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