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어떻기에…신봉선 ‘검은눈물’ 줄줄

개그우먼 신봉선이 최근 케이블TV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 녹화에서 마스카라가 번지며 속눈썹이 떨어지는 ‘검은 눈물’을 흘렸다.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마셰코 셀럽’ 탑5에 오른 신봉선이 서바이벌에 대한 압박감을 호소하며 돌연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신봉선의 밝은 모습만 보아왔던 심사위원과 제작진은 그녀의 갑작스런 울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 강레오 셰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보니 말못할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 울지 말고 파이팅하라”고 위로했다.

스트레스는 흔히 만병의 원인으로 꼽힌다. 높은 수준의 압박감(정신적 긴장은 높고 자기 통제권은 약한 상태)은 눈물을 흘리게 할 만큼 강력한 것 같다. 남자들과 경쟁하는 여학생은 남자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웨덴 고덴버그대학교 안나 그림비-에크만 박사팀의 연구결과 여자는 남자보다 직장생활과 학교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가정일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 여자는 직업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보다 항상 더 많은 스트레스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4년간 괴텐버그 대학생 1200명(여834명, 남573명)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1704명(여870명, 남834명) 두 그룹을 상대로 스트레스 정도와 증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두 그룹에서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남자보다 목과 등이 더 아프다고 호소했다. 그림비-에크만 박사는 “학생들 사이에선 여자의 이중역할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학생 그룹에서는 남녀의 스트레스 정도가 비슷할 것으로 봤으나 학생들도 여학생의 통증이 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컴퓨터 사용 직장인과 학생들 모두 여자가 더 많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보이는 것은 사회심리학적 배경 때문이라고 했다.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직장여성은 어김없이 일터와 가정에서 이중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중 압박을 받는다고 했다. <사진=올리브>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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