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부추, 관절염 위험 낮춘다

영국 여성 쌍둥이 1000쌍 조사결과

마늘, 양파, 부추가 관절염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대학교 프랑세스 윌리암스 박사팀은 영국관절염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음식과 관절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진이 최초에 관절염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비교적 건강한 여성 쌍둥이

1000쌍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생활 형태와 엉덩이, 무릎, 척추의 뼈 상태를 엑스레이로

관찰했더니 마늘, 양파, 부추와 같은 채소를 많이 먹은 여성들은 관절염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마늘에 들어있는 황화합물(diallyl disulphide,

DADS) 성분이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염 가운데 가장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이상 여성의 절반, 남성의 20%가 이 병 환자다. 주로 중년 이후 엉덩이, 무릎,

척추에 많이 생긴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관절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그동안 관절염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환자는 진통제에 의존하거나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만 했다”며 “이번 연구는 새 차원의 관절염 치료제를 만드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BMC 근골격장애 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s journal)’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17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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