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콩사탕’ 판매금지-회수

금속성 이물질 소비자가 발견, 유통중단

롯데마트의 PB(Private Brand) 상품인 ‘와이즐렉 콩사탕’에서 금속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보건당국이 이 제품에 대한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롯데쇼핑 (주)롯데마트가 (주)동아제과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제품인 ‘와이즐렉 콩사탕’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섞여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관련 제품을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와이즐렉 콩사탕’ 제품 제조과정에서 원료 이물질 선별과정이

충분하지 않아 이물질이 제대로 골라지지 않고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물질은 길이가 약 5㎜ 정도의 회색 금속성이며 제품에 박혀있는 상태로 소비자

가 먹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식약청은 동아제과에서 이물질 관련 해당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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