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미용수술 후 감쪽같이 예뻐지기

미용 수술 후 꼭 지켜야 할 것들

‘5월의 신부’가 될 김유진(27.가명)씨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쌍꺼풀 수술을

받기로 했다. 평소 주말 보다는 연휴 앞뒤로 휴가를 덧붙여 조금 더 말미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 설 연휴는 사흘로 짧아 앞뒤로 하루씩 휴가를 붙여도 닷새에 그친다. 그래서

김 씨처럼 간단한 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성형외과의 경우 매몰법 쌍꺼풀, 눈

밑 성형, 필러나 보톡스 시술, 고주파 예쁜 종아리 수술 등이 인기라고 한다. 안과의

경우 라식 또는 라섹 수술이 단연 많다.

코메디닷컴이 10일 서울 강남 일대 성형외과와 안과병원 각각 7군데 씩 총 14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 개원여부와 수술 예약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 연휴 중 단 하루라도

문을 여는 병원은 9곳이나 됐다. 대부분 수술예약이 꽉 차 있어 야간진료까지 계획하는

등 북적이고 있다.

연휴 기간 수술 후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성형외과와 안과는 수술환자의 후속

치료를 할 예정이고 드림성형외과와 눈앤아이안과 등은 당직 응급 콜 제도까지 운영한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유사시 대비는 하고 있지만 수술 당사자가 주의해야

한다”며 “함부로 바깥 나들이를 하는 등 수술 후 주의할 점을 지키지 않으면 깜쪽같이

예뻐지기 힘들다”고 말했다.   

눈앤아이안과 엄승룡 원장도 “라식 수술의 경우 통증 없이 곧바로 시력을 회복하지만

만약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약을 제때 넣는 등 의사가 시키는대로 잘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휴 미용 수술 후 지켜야 할 것들

△과식 하지 마세요

과식하면 붓기가 잘 빠지지 않아 수술 후 회복이 늦어진다. 수술 후에는 평소보다

몸의 움직임이 적어지므로 오히려 평소보다 약간 적게 먹어도 된다. 특히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설이지만 참아야 한다. 기름진 전이나 튀김 같은 음식 보다는 소화가

잘 되고 몸에 부담을 덜 주는 탄수화물과 채소류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수술 후에는 적어도 1~2주일은 직접 담배를 피워서도 골초 근방에 가서도 안된다.

흡연은 상처 부위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상처가 빨리 아물지

못하게 한다. 특히 놀이나 술자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담배연기, 즉 간접흡연도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술도 마시면 안돼요

술도 마시면 붓기가 빠지지 않는다. 차례를 지낸 후 흔히 하는 음복주부터 피해야

한다.  별 생각 없이 술자리에 끼었다가 과음, 과식, 과로로 이어지면 감쪽같이

예뻐지겠다는 각오로 받은 수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로도 하지 마세요

몸과 마음이 편해야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 명절 때 가족이 모여 즐겁지만 밤샘하며

논다거나 TV를 오래 보거나 장난으로 수술 부위를 건드리는 등 상처에 무리를 주면

안된다.

김나은 기자 raza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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