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타이레놀 먹으면 천식위험↑

폐 속 항산화물질 수치 낮아지기 때문

타이레놀과 같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해열제나 진통제을 자주 먹게 되면 천식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연안건강연구소 J. 마크 피츠제랄드 박사팀은 총 42만 514명의 자료가

들어있는 19개의 연구결과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먹은

사람은 천식 위험이 1.6배 증가했다. 또 태아일 때 아세트아미노펜에 노출된 어린이는

천식의 위험이 1.3배, 천식의 증상인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가질 위험은 1.5배 증가했다.

19개의 연구가운데 한 연구에서는 어린이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량이 많은 어린이는

천식의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이다.

이러한 원인에 대해 한 연구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폐 조직에서 발견되는 글루타티온이라는

항산화물질의 수치를 낮아지게 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글루타티온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염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박,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연구진은 “소아과 의사들이 열이나는 아이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할 때

약은 열을 내리는 데에는 아주 효과적이지만 천식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조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흉부(CHEST)’에 발표됐으며 미국 방송 ABC 온라인 판 등이 12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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