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산 카레 향신료서 농약 검출

오뚜기 등 4개 업체 수입한 쿠민씨앗 압류

오뚜기 등 국내 식품회사들이 수입하고 있는 인도산 카레제조 원료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뚜기 등 국내 4개 수입사가 인도에서 수입한 쿠민씨앗에서

진딧물 살충제인 프로페노포스가 기준치인 0.05ppm을 훨씬 초과한 양인 0.4~1.01ppm

검출돼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압류·회수·폐기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쿠민씨앗은 카레 특유의 향을 내는데 사용하는 혼합향신료로 전체에 1% 정도 소량

첨가된다. 페로페노포스는 저독성 진딧물 살충용 농약으로 국내에서는 참깨, 고추,

배추, 감자, 토마토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프로페노포스가 검출된 쿠민씨앗은 총 1만5822kg이며 이중 오뚜기가 수입만

1만3000kg은 전량, 향원스파이스 등 3개사가 수입한 2822kg중 165kg은 압류하고 나머지는

회수와 폐기 조치를 진행중이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카레제품 27건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프로페토포스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인도산 쿠민씨앗과 이를 함유하는 천연 향신료

제품에 대하여 수입 단계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소수정 기자 crystals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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