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함께 먹기 때문

동거하는 짝 있으면 더 많이 먹어 살 찌기 쉽다

결혼한 부부, 또는 동거 커플은 혼자 사는 싱글보다 살찔 확률이 2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의 페니 고든-라르센 교수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결혼 또는 동거는 흡연이나 사망률을 낮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또한 살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영향은 나이와 상관 없었다.

2년 이상 결혼 또는 동거한 사람들에게서 이런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

결과 2년 이상 함께 산 커플은 비만 패턴이나 육체적인 움직임이 서로 비슷해지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결혼 여부를 떠나 누군가와 함께 살면 함께 식사하거나 외식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한 번에 만드는 음식량도 많아진다”며 “짝이 있기 때문에 혼자 운동을

하기 보다는 거실에서 TV를 보는 시간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고든-라르센 교수는 “함께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미리 알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비만(Obesity)’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이 12일 보도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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