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안구종양에 악영향

【독일 울룸】 콘택트렌즈광학연구소 안과 한스 발터 로드(Hans-Walter Roth) 박사는 왼쪽 눈의 각막연(각막과 안구결막의 이행부)에 생긴 작은 종양이 안구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박거릴 때 하드 콘택트렌즈와 닿아 고통을 호소하는 62세 여성 환자에 대해 Augenspiegel (2007; 52: 30)에 발표했다.

이 여성은 원래 “멀리 보는 것은 문제없지만 독서나 재봉 시에 지장이 있다”며 안경점을 방문했다.

이 여성이 착용한 하드 렌즈는 1966년에 만든 것으로 사용기간이 무려 40년이었다. 가끔 왼쪽눈에 불편감이 있다고 호소해 슬릿 램프로 관찰한 결과, 각막연에 작은 회색의 종양이 발생했다.

로드 박사에 의하면 고령자에서는 각막연에 양성종양(편익상, 위편익상편)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방치해도 무방하지만 렌즈 착용자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소프트 렌즈인 경우 종양상에서 변형되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난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하드 렌즈인 경우에는 종양과 닿으면서 종양을 성장시킬 우려가 있다.

양성종양이 콘택트 렌즈의 착용감이나 내약성 혹은 시력에 나쁜 영향을 줄 경우 종양을 제거하거나 콘택트 렌즈 대신 안경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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