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면역 글로블린 정맥 주사를 맞으면 신경 손상과 근육 약화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일본
나고야 대학 선임 연구원 겐 소부 박사는 “면역 글로블린 정맥 주사법(intravenous
immune globulin: IVIg)은 심각한 통증이나 근육 약화 개선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소부
박사팀은 “10년째 2형 당뇨병을 앍고 있는 57세 환자에게 5일 동안 IVIg 을 적용한
한 결과 통증과 근육 약화에 대해 괄목할 만한 개선점이 나타났다”며 “3주 정도가
지나 통증은 다시 재발하기 시작했으나 반복적인 IVIg적용으로 통증을 다시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다리 근육의 소실로 인해 걷기가 불가능했고 근육 사용
시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고 체중이 소실되는 증상을 보였다.
아울러 박사는
“이 치료법이 환자들에게 의학적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다현기자 (nej3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08-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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