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대 의대 연구팀은 알레르기 환자들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의학 전문지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지(Annals
of Allergy, Asthma&Immunology)’ 최신호에…
의약사들이 근육긴장 이상 치료, 피부 주름 개선 등을 위해 보톡스와 같은 보툴리눔독소
제제를 사용할 땐 환자와 보호자에게 호흡곤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지난 8일 보툴리눔독소 제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피부 주름 개선 치료제로
알려진 보톡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8일 경고했다.
FDA는 “보톡스가 호흡 곤란과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례가 접수됐다”며
“이 같은 부작용은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다리 경련을…
보건복지부는 올해 암 조기검진 대상자 1713만5000명을 선정해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가 지역가입자는
6만7800원, 직장가입자는 5만6500원 이하인 자다.…
손을 하루 10번 이상 씻는 사람은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케이스메디컬센터의 수잔 네도로스트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하루 10번
이상 손을 씻는 사람은 홍반, 가려움증 등을 겪는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피부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예비 고3학생들은 설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을 것이다.
2009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성적표에 영역별 등급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도
함께 공개되는 것으로 바뀌고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는11월 13일 치를 ‘수능’이라는 결승선 테이프는
더욱 팽팽해졌다.…
엡솜(Epsom) 소금으로 알려진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을 조기 출산의
위험이 높은 산모에게 주입하면 태어날 아이가 뇌성마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존 소프 교수팀은 최근 임신 24~31주에 조기 출산할 위험이
높은 산모 2241명을 두 군으로 나눠 각각 위약과 엡솜 소금을…
가려운 데를 긁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대 침례메디컬센터의 길 요시포비치 박사팀은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고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1일 발표했다.
가려움과 긁는…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피부세포에 따라 나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 스티븐 브라운 박사팀은 아침에 활동하는 ‘종달새형 인간’과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형 인간’은 피부세포에 따라 나뉜다고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판에 28일 발표했다.…
참치초밥에 수은이 다량 함유돼 자주 먹을 경우 수은 중독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 음식점 20곳의 참치초밥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참치초밥을 6개 이상 먹으면 혈중 수은 농도가 미국 정부의 안전 기준을
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뉴저지…
집 근처의 피부관리실에서 작년 8월 기계태닝을 한 여대생 박 모(부산 서면구)
씨는
다음날 심한 피부염으로 피부과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일부 피부가 화상을 입어 빨갛게
부풀어 올랐고 혈관이 손상돼 있었다. 빨리 구릿빛 피부를 갖고 싶은 마음에 하루
두 번 받아도 문제없다는 피부관리실 실장의 말만 믿고 태닝기계를 오래 이용했다가
낭패를…
한쪽 암 걸린 환자 불안해 “이쪽도 잘라 달라”/유전자 검사 없는 절단은 의사 윤리 문제 따라
주부 조 모 씨(45)는 2005년 유방암으로 왼쪽 유방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오른쪽
가슴에서 멍울이 서너 개 발견돼 A대학병원을 찾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암 덩어리는
아니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의사에게 유방을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조 씨의
건강한 유방을 잘라줬고, 같은 병원 성형외과 의사가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 성형유방을…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부족하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베네데타 바탈리 박사팀은 비타민 E가 부족하면 빠르게 걷기, 균형 유지 등의 신체 능력이 감소된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
사망률이 높은 희귀성 피부암 '머클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의 발병 원인이
'폴리오마바이러스(polyomavirus)'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페트릭 무어 박사팀은 머클세포암의 유전자 배열 40만개를 분석한
결과 약 80%에서 폴리오마바이러스가 발견돼 머클세포암의 발병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피부가 건조해 생기는 만성피부질환 건선(乾癬)에 걸린 아이들에게 성인 류마티스
치료제 이타너셉트(Etanercept)를 주사하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아미 폴러 박사팀은 건선에 걸린 4-7세 어린이
211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이타너셉트를 주사한 결과, 어린이의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임산부가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크레타 섬에 있는 크레타대 레다 차지 박사팀은 지중해식 식단에 따라
식사한 산모의 아기는 천식과 알레르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15일 영국의 의학월간지
《흉부지(the journal Thorax)》에 발표했다.
한국 천식 환자수는…
엄마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성장기 아이의 천식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위니펙 매니토바대 아니타 코지스카이즈 박사팀은 1995년 매니토바에서
태어난 어린이 1만4000명의 1~7세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한
엄마 밑에서 성장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천식발병률이 높았다고 1월
둘째…
1895년 뢴트겐이 발견한 X선. 이것을 이용해 병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미술작품을 만드는 의사가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방사선으로
그림을 만드는 ‘화가’다.
“처음엔 아내와 자녀들의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려고 X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머리에 떠오른 이미지를 연출해 필름에 옮기고 그…
남녀관계, 음식에만 궁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약에도 궁합이 있다. 약은 잘 먹으면
건강을 주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송 모 씨(50·여·경기도 수원시)는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몸이 찌뿌듯하면 피로회복 드링크제도 자주 마신다. 칼슘과 종합비타민제도 매일
챙긴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가지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