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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해산물의 ‘오메가지방산↔수은 중독’ 논란

임산부 ‘생선’ 섭취 주의하세요

임산부가 생선을 먹으면 태아에게 좋을까 나쁠까? 최근 미국에서는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바다의 오염으로 생선을 먹으면 태아가 수은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임산부가 일주일에 먹는 생선량이 340g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태아의 수은 중독이…

고추 성분 이용 마취-통증치료법 개발

마취해도 얼얼하지 않고 통증만 없게!”

치과 치료를 받을 때 마취를 하면 입안 반쪽이 무감각지고 얼얼한 느낌이 지속되는 것을 경험한다. 그러나 고추에서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을 이용한 통증치료제를 사용하면 무감각 또는 마비 증상 없이 통증만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클리프 울프 박사팀은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분자…

약사회, 유통기한 지난 약 부작용 경고

“묵힌 항생제 복용 신장암 위험”

‘기러기 아빠’ 권모씨는(33) 최근 식사를 한 후 체한 느낌이 들어 집안에 모아 둔 상비약 중 소화제로 보이는 알약을 급히 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소화제’라고 적힌 다른 약을 또 먹었다. 그러나 통증은 곧 고통으로 바뀌었고 배를 움켜쥔 채 한참을 앓아야 했다. 최씨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아픈 것…

권위가 먹히지 않고 있다

권위가 무너지는 사회

추기경이 계란 세례를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이슬람 국가에서가 아니라, 서울 공릉동에서였다. 학교 옆의 성당이 납골당을 짓는 것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9일 성당을 방문한 정진석 추기경의 승용차에 계란과 물병을 던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학교 옆의 성당에 납골당을 설치하면 자녀의 교육권에 큰 지장이 있다며 2년 동안…

허위·불법 광고 부추기는 사전심의

의료광고 심의필 믿지 마세요

대학생 정모 씨(20)는 요즘 학교에 가기가 겁난다. 수년째 속 썩이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날씨가 덥지만 반팔 옷을 입을 엄두도 못 낸다. 3개월 전 어머니가 “아토피에 특효”라는 신문광고를 보고 송파구 N한의원을 찾아간 것이 화근이었다. 한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한약을 먹은 첫 달은 가려움증도 없어지고 효과가 있는…

늦더위·공사장 물웅덩이로 산란 증가

‘가을 모기’ 기승 선잠 는다

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선잠 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모기의 산란 장소로 이용되는 물웅덩이까지 늘어나며 제철을 잊은 모기들이 설치고 있다.…

연구결과 일반수치보다 1~3.% 정도 높아

모유 알레르기·천식 예방 못한다

모유수유가 유아 건강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나 천식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멕길대학의 전염병생물통계학 미첼 크레이머 박사는 1만3889명의 아이들에게 모유를 수유하도록 하고, 7살이 될 때 알레르기나 천식의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엄마에게 아이가 자라면서 천식이나 비슷한…

체온 조절 위해 심장박동↑ 혈압↓ 위험

지구 온난화가 심장질환 일으킨다

지구 온난화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람의 심장혈관질환 발병률도 높인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심장병학회 연례 회의에 참석한 심장병 전문가들은 지구 기온 상승과 심장혈관질환에 연관성이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입장을 같이 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심장병연구소의 카린 쉥크 구스타프슨 박사는…

술, 담배, 과식이 원인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가고 피곤… 당신은 장누수증후군 환자?

출근길 운전을 하다 직장에 닿기 전 ‘화장실 문제’ 때문에 도로 어디에선가 멈춰야 한다. 잠수교 어귀에서 차를 세우고 다리 밑으로 뛰어간 적도 있다. 수시로 설사를 하는데도 배는 홀쭉해지지 않고,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러브 핸들’은 두꺼워지기만 한다. ‘필름’이 빨리 끊기는 등 술에 잘 취하고 잘 깨지 않는다. 늘 피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초등학교내 벤젠기준 15% 초과 검출

어린이 10명중 3명 아토피 앓아

우리나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의 15%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이 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팀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전국 유치원 97곳과 초등학교 438곳 등 모두 535곳을 대상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시설내 유해…

금연율 50%···계획하면 3%에 불과

충동적 ‘금연’이 성공한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충동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심리학과 로버트 웨스트 박사팀은 적어도 한 번 이상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 918명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 996명의 금연 방법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의학지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약 50%가 사전 계획 없이…

Sun-Related Factors, Betapapillomavirus, and Actinic Keratoses A prospective Study

광선각화증, 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연관 관계

맥브라이드 연구진은 태양의 노출과 베타유두종바이러스 그리고 광선각화증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다광선각화증의 발병 요인으로 잘 알려진 고령, 남성, 흰 피부와 햇빛 노출을 제외하고 10건 이상의 다광선각화증이 베타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베타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기타 위험 요소 모두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의사協 “효과-안전성 검증 안돼”

태반주사는 만병통치약?

간염 환자 최 모 씨(56.제주도 제주시)는 올해 증세가 크게 악화돼 피로, 고열과 싸우고 있다. ‘특효약’이라는 말에 솔깃해, 치료약을 끊고 1주일에 한 번씩 태반주사만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주부 송 모씨(47)는 얼굴에 여드름이 심해 2주 동안 매주 3번씩 태반주사를 맞았다. 처음에는…

자외선으로 손상된 세포의 암 진행 예방

커피+운동=피부암 예방

적당한 운동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 약대 알란 H. 코니 박사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털이 없는 쥐를 △카페인을 먹인 쥐 △운동을 하게 한 쥐 △카페인과 운동을 모두 하게 한 쥐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한 쥐 등…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英, 1800명 염색체 분석 결과

몸에 점이 많아야 장수(?)

몸에 점이 많은 사람이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대 베로니크 배텔 박사 연구진이 1,800명의 쌍둥이를 조사한 결과 점이 100개 이상인 사람은 25개 이하인 사람보다 6년~7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과 수명과의 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구결과는 미국 암 역학지표와 예방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쌍둥이들이…

발가락 좁을수록 잘 걸려 / 신발 자주 바꿔줘야 효과

무좀 물기 없애야 죽인다

D기업의 정모(44·여) 부장은 최근 남편과 대판 싸웠다. 그는 발가락이 아파 ‘헬스클럽의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지나치게 뛰어 발병이 생겼나’하고 의심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무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남편이 군대에서 생긴 무좀을 20년 동안 방치해서 옮은 것이었다. 두 딸 중 첫 애도 무좀에 감염된 사실을…

흉터에도 머리카락 심는다

‘머리에 흉터가 생겨 머리카락이 빠지면 어쩔 수 없다? ’ 이런 속설을 뒤집기라도 하듯, 흉터로 굳은살이 밴 머리에도 머리카락을 심을 수 있는 의료 기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권오상, 은희철 교수와 오준규 임상교수(서울 리치피부과 원장)는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5회 국제모발연구학회에서 ‘CO2 레이저…

국민건강 위해 ‘정화기’ 자처…한의학 질 높일 것

“국민 현혹하는 가짜 한의원 퇴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환자를 유혹하는 한의사들을 정화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56)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키를 키우는 성장탕,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탈모탕, 살 빼기에 효과가 있다는 다이어트탕,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는 피부탕 등을 검증해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한약을 판매하는 한의사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유전공학 이용 면역력 높여…5년 후 사람에 적

피부세포, 소아암 치료효과

유전공학으로 변형시킨 피부세포가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소아암 치료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스테판 하트 박사 연구진이 신경계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이 있는 쥐에게 ‘유전적으로 변형한 피부세포’를 주입한 결과 주입하지 않은 쥐보다 90일 이상 더 산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암지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