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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ADHD 자녀 생활습관 관리는 어떻게 할까?

ADHD 증상을 경험한 아동, 청소년, 성인들의 공통적인 점은 자존감이 낮고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유는 ADHD 아동은 어린 시절부터 “너는 왜 방 정리를 잘 못 하니?,” “너는 똑똑한 것 같은데 왜 실수를 많이 해!”, “제발 정신 좀 차리고 공부를 해봐!”, “왜 말이 많아!” 등의 부정적인 말을 듣고 성장한다. 주위로부터 이러한…

길어진 모유 수유기간, 16세 때 더 우수한 교육성과와 연관성

모유 오래 먹으면 공부 잘 한다?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아이들은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훗날 더 나은 시험성적을 얻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사회 경제적 지위와 부모의 지능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뒤에도 여전히 향상된 교육 성과의 증거를 보여주었다. 이전 연구들은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아이들이 성장한 뒤 더 나은 교육적 성과를 보여준다고…

JAK 억제제 '린버크' 급여 확대...전문가들 "증상 완화, 복용 편의성, 안전성 확보"

아토피 치료 갈림길...“청소년기, 악화 예방에 중요한 시기"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은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광범위하고 크다. 성인에 질환 악화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조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30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개최한 선택적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경북대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12세~18세 청소년 대상 'STEP TEENS 연구' 2차 분석 결과 최초 공개

비만약 게임 체인저 '위고비', 청소년에 체중 감량 효과는?

주 1회 주사하는 비만 치료 신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에서 비만 청소년들의 체중 감소 혜택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세~18세의 비만 청소년들이 위고비 치료를 받은 경우, 절반 가까이 과체중 또는 정상 체중으로 체중이 감소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처방약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만약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학습 능력도 떨어져

자꾸 졸리다는 우리 아이, 밤새 뇌 망가지고 있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기온이 부쩍 오른 요즘 흔히 겪을 수 있는 춘곤증을 먼저 떠올리기 쉽다.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거나 피로감에 시달리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보통 3주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심각한 졸음이 지속된다면 단순 춘곤증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

고위험군 사이에서 비슷한 검색 패턴

'이것' 검색한 청소년, 극단적 선택 위험 ↑

국내 13~18세 청소년의 검색 패턴과 자살 사망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처음으로 밝혀졌다. '우울'이란 단어를 검색하는 해외와 달리 국내 청소년들 사이에선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자퇴'를 검색했을 때 자살 위기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극단적 선택은 국내 10~20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이다. 이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늘의 건강]

부모의 조건이 자녀의 비만 여부 결정한다?

토요일인 오늘(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항공편과 배편이 운항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여행객들은 교통편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비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의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10대 때 인지능력 높아도 나이 먹으면 형제자매와 체중 비슷해져

어릴 때 머리 나쁘면 비만 된다?(연구)

10대 시절의 인지능력과 성인기 과체중이나 비만은 거의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평균적으로 머리가 좋은 10대는 사고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형제자매보다 성인이…

남학생 15%,여학생 11%가 음주....식생활, 정신건강 등 개선 필요

중3 남학생 키 1.2cm 줄어...청소년 55% '시력 이상'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2022년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가 14일 발표됐다. 전국 초·중·고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62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 분석 자료, 800개교에서 시행한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현황 내용이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의 2021년 대비…

[선정] 미국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에 고려대 안암병원 최영준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11일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23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는 처음이다. 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해 10명 내외의 의료 관련 감염…

신체·정신 건강에 악영향···전문의 상담 후 치료해야

성조숙증 폭증, 남아 83배…"전세계 유례 없는 수준"

어린이의 성조숙증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어린 나이(여아 8세, 남아 9세 전후)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걸 말한다. 성조숙증 환자는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인이 됐을 때는 평균 키보다 작을 수 있다. 여아는 초경 시점이 빨라지고 성호르몬 관련 암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또 정신 성장이 신체 발달을 따라가지 못해…

식약처 IND 승인, 국내 5개 기관에서 만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 대상 임상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국내 뇌전증 청소년 대상 임상 3상 진입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청소년 전신 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아주대병원 연구팀, 세계 첫 '들깨 알레르기' 연구

건강식품 아니야? ‘OO’ 중증 알레르기 원인될 수도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들깨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내 연구팀은 들깨가 아동의 중증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동기에는 신체가 미성숙해 다양한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 증상이 어른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어떤 음식이든 처음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세부전문의 수련교육

아주대병원, '어린이 응급진료' 강화... 수련병원 지정

아주대병원이 대한소아응급의학회의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어린이 응급진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20일 아주대병원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학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제도'를 인증받고 올해 처음으로 수련병원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은 전국…

대한비만학회-대한당뇨병연합 공동 심포지엄 개최

"10년 뒤 중고생 3분의 1 이상 비만…적극 개입해야"

10년 뒤 중고생  3분의 1 이상이 비만 또는 과체중으로 예상된다. 대한비만학회와 대한당뇨병연합은 비만에 대한 적극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법제화 추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적극적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 순천향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홍용희 교수는…

국내 연구팀, 최초로 빅데이터 연구 통해 입증

청소년 ADHD 치료제, 항우울제와 같이 복용해도 안전

국내 연구팀이 청소년 ADHD의 치료제와 항우울제를 함께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지나치게 활동적인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지만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다. 청소년 ADHD는 우울 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이…

프리틴(preteen), 중등에서 격렬한 신체활동이 정신건강에 도움

10대 초반 규칙적 '이것', 정서 안정 돕는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중간에 자리한 10대 초반 프리틴(preteen). 이들에게 규칙적 신체 활동이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고 행동 장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11세 때 규칙적으로 중간 정도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이 11∼13세 때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신체적 활동은 다른 아이들과의 싸움, 거짓말,…

영상기기 오래 보는 아이들, 자살 행동 위험 더 높아 (연구)

스마트폰, 태블릿 등 영상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아이들일수록 자살 행동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이번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린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소아과 조교수 제이슨 나가타 박사팀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뇌 발달에 관한 장기연구, 청소년 뇌인지발달(ABCD;…

12살 무렵 하루 15차례 이상 접속하면 3년 뒤 뇌 민감도 달라져

소셜 미디어에 빠진 청소년…뇌 '이렇게' 바뀐다 (연구)

소셜 미디어의 잦은 이용이 10대 초반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2세 안팎의 청소년 169명의 뇌를 3년에 걸쳐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촬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