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먼저 ‘스스로의 모습에 정직하라’고
말했다.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더 성공적인 연애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스로에게 정직한 사람은 언행이 일치하고 상대방과 소통할
때 더 정직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에이미 브루넬 교수팀은 남녀 62쌍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어머나, 내가 왜 이러지?”
툭하면 리모컨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아줌마의 넋두리다. 중년 여성이 폐경
무렵 나타내기 시작하는 건망증은 정말 고민이다. 웃어넘길 때가 많기는 하지만 깜빡증은
자꾸 반복하다 보면 이러다 아이들 이름도 까먹는 건 아닌지 슬그머니 걱정이 될
정도.
하지만 실제로 중년의 아줌마보다는 중년 아저씨의 ‘깜빡’ 증상이 더…
왜 많은 남자의 총각 때 식스팩 같던 배가 결혼과 함께 서서히 ‘배둘레햄’으로
변할까? 왜 이슬만 먹을 것 같던 여성은 결혼 뒤 드라마를 보며 양푼비빔밥을
떠먹을까? 원인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혼을 하면 자신과 배우자에 대해 관대해지고 이에 따라 생활방식이 변해 체중이
늘어날 확률이 2배로 높아지지만 미혼자는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애 못 낳는 여자가 성욕은 더 세다든지, ‘서방질’ 잘 한다는 속설은 허무맹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신을 못하는 여성은 성 만족도가 낮고 성기능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윌리엄 깁슨 박사팀은 18~45세 사이 불임여성
119명과 가임여성 99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실태와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서구 과학자들 사이에 유방암을 비롯한 암 연구와 심장 질환 연구에서 아시아태평양인들을
한 묶음으로 보고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령 아시아인과 태평양 도서 지역 주민들은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나 발병률에
있어 나라별로 민족별로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동남아시아…
남성들이 성차별적이거나 성희롱하는 발언을 하면 직접 당하는 여성 뿐 아니라
그 장면을 곁에서 지켜본 여성도 함께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은 특히 성동질감이 강해 금세 불안 우울 적대감을 공감한다는 것이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스테파니 쇼드와 다이안 퀸 교수는 114명의 여성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비디오 녹화 장면을 보여준…
미인은 명이 짧다는 확인되지 않은 속설이 있지만 미인 주변에 있는 남성은 실제로
명이 짧을 수도 있겠다. 남성들은 주변에 미인이 있으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강하게 분비되면서 한눈을 팔고 부주의해져 다칠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들은 넋 놓고 미인을 훔쳐보느라 버스를 놓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버스에 치일
수도 있다는…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고친다”는 말이 있다. 인하대병원에서 유방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마치기까지 박연희(59)씨가 겪은 과정도 그랬다. 병마를 얻었을
때 그를 가장 마음 졸이게 하고 힘들게 했던 것은 병 자체보다 한국 사회에서 ‘유방암
환자’로 살아가는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그를 다시 세상 속에
돌아오게 한 힘…
이번 주 MBC방송은 '기적'이라는 특집극을 앙코르 방영했다. 주인공 장영철은
50대 중반의 잘 나가는 방송사 국장이지만 폐암 말기라는 청천 벽력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가족에게 살가운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했던 아버지가 죽음을 앞두고 가족과의
깊은 사랑을 새삼 확인한다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뽑아냈다.
드라마 속 장영철은 가족의 사랑을…
영화배우 고(故) 장진영 씨는 2008년 9월 우연히 받은 암 검진에서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미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돼 진단 1년 만에 36세의
나이로 아쉬움을 남긴 채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1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국민 4명중 1명은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자는…
매년 3월 21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도 10년 이상 암이
차지하고 있다. 암은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해 덩어리를 형성하고 기존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암 발생률과…
비만자의 식이요법으로 흔히 저지방 식사가 추천되곤 하는데 이런 식사조절은
살을 빼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콜레스테롤 조절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엄격하게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 저지방
식단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미국 조지타운대 바바라 하워드 교수팀은 저지방 식단과 암-심장병예방 효과…
학교 친구들의 전반적인 몸무게가 여학생들이 다이어트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뚱뚱한 학교’보다 ‘날씬한 학교’에서
여학생들의 다이어트 목표치가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
미국 텍사스대학 안나 뮬러 교수 연구팀은 전국에서 표본으로 추출한 7~12학년
여자 중고등학생 132명의 체질량지수(BMI)와 체중…
임신기간 중 소지품을 잊어먹는 등 건망증이 생기는 것은 호르몬 수치 변화 때문이며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 3개월까지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교와 리즈 대학교 공동연구진은 임신에 따른 기억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임신부 23명과 일반 여성 24명을 대상으로 공간기억력 테스트와 설문조사
등을 했다. 지나온 길을…
나이든 여성에게는 수영이 걷기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케이 콕스 박사팀은 1년 동안 50~70세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수영과 걷기 중 어떤 운동이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막연히 건강에 좋다고만 알려진 유산소운동 중 나이든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운동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우리나라 인구당 비만율은 지역별로 강원이 26.3%, 충남이 23.6%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반면 체중조절 시도율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부분 시도에서
비만율이 2008년보다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중조절 시도율도 2008년보다…
‘마음의 감기’라고 부르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90% 이상이 신체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여의도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용인정신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총 13개 병원의 주요 우울증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2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우울증 환자 90%가 가슴이나 목,…
혈액 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로 증가했다.
비만이
원인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음주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사이 국내 고지혈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평균 약 20%씩 증가했고 진료인원은 2005년…
자궁경부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인 이형성증 환자가 지난 10년 사이 3배 증가했다고
제일병원이 18일 밝혔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뜻한다.
제일병원 부인종양센터 임경택 교수 연구팀은 1999년~2008년 10년 간 자궁경부암
및 이형성증 환자…
폭력적인 남성은 자기가 저지르는 폭력을 남들도 똑같이 휘두르거나 더 심할 것이라고
여기고 자기의 폭력적인 행동을 정당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클레이튼 네이버스 교수팀은 최근 90일 안에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남성 124명에게 7가지 폭력 유형을 제시하고 주변에서 어떤 유형의 폭력이
얼마나 저질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