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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4200여명 학생 조사

“첫째 아이가 아토피 걸릴 발병률 가장 높다”

첫째 아이에게서 아토피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사진)·이갑석 교수팀은 2009~2010년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2학년 2832명과 중학교 1학년 1479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에서 첫째인 아이들 중 71.71%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것으로…

흡연이 주원인… 2030년 세계3위 병

“10초에 1명 희생시키는 COPD 급증”

“가장 괴로운 것은 아무것도 못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다는 것.” 세계적으로 10초당 1명꼴로 사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의 한탄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익사나 질식과 같은 경험으로 묘사한다. 캐나다 헬스네트워크대학의 케네스 채프먼 박사는 최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해서…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55%

한국, 항생제 소비 OECD 국가 중 1위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항생제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사진)가 6일 제시한 2010년 OECD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생제 소비량은 31.4 DDD(일일상용량, 성인 1000명이 하루에 31.4명분의 항생제를 복용)로 벨기에와 함께 OECD 국가 중…

계획적인 피임할 수 있는 교육 필요

英 10대 사후피임약 허용 놓고 논란

영국 웨일즈 지방에 사는 10대 소녀들은 지난 1일부터 처방전이나 부모님 동의서 없이도 자유롭게 사후피임약을 살 수 있게 됐다. 10대의 임신비율이 영국에서 가장 높은 웨일즈 지역의 청소년 임신을 막아보겠다는 웨일즈 보건당국의 방침이다. 영국 웨일즈 뿐 아니라 독일이나 프랑스에서도 10대들은 처방이나 부모 동의 없이 살 수 있어 유럽 내에서는…

영상검사비는 가격 내려

감기환자, 대형병원 약값 7월부터 인상

감기로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부터 약값을 더 많이 내야 한다. 그러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활영(PET)을 한 환자는 돈을 더 적게 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과 영상장비 수가 합리화 방안을 의결했다. 가벼운 병으로 병원을 찾은…

건정심 소위원회 결정, 대한병원협회 ‘반발’

감기로 큰병원 가면 약값 50% 더 낸다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찾으면 최고 50%까지 약값을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가 대형병원에 환자가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가벼운 질환으로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값 본인부담율을 40%,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환자는 50%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가벼운 질환으로 병원을…

경실련, 일반국민의 약 접근성 높여야 주장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전국운동으로 확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일반의약품을 슈퍼와 같이 약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팔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실련은 23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사의 복용지도가 필요 없는 소화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간단한 의약품까지 약국에서 판매를 독점하고 있다”며…

질환도 성격따라...너무 낙천적이면 요절

신경질적인 여친, 파트너 자주 바꾼다

낙천적인 사람은 그만큼 자기를 믿고 위험한 일도 잘 감수하기 때문에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신경질적인 여자는 파트너가 제 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를 자주 바꾼다. 어수룩한 성격은 주위의 무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치매와 관련이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섞어 받은 결과…

몸속 유해물질 배출시킬수록 효과높아

[건강슬라이드] 황사철에 좋은 9가지 음식

봄철이 되면 한반도의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온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에서 초대형 모래먼지 폭풍인 ‘특대(特大)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홍콩 밍(明)보가 22일 보도했다. 특대 황사는 한국 일본 대만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대 황사가 발생하면 비행기 이착륙도 제한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못지 않게 중국의 특대…

복지부, 기본계획 발표...환자단체 반발

“대형병원 이용하면 약값 더 내야”

앞으로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면 약값을 더 내야 한다. 그러나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부담이 덜어지는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17일 “그간 의료기관의 역할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돼 있지 못했고 의료자원이 비효율적으로 활용 돼 건강보험 재정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체 진료비 중 대형병원이 21% 넘어서

[동영상뉴스]대형병원으로 계속 환자 몰려

환자들이 대형병원으로 몰리면서 의료기관의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대형병원의 외래 진료비 규모와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도 44개 주요 대형병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6조 2624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1.8%를 차지했고 이…

日 원전 폭발, 한국에 미칠 영향은 적어

“10세 이하 방사선 피폭 시 극히 위험”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과 실종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와 3호기가 잇달아 폭발한데 이어 2호기도 냉각장치가 멈췄다는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원전 폭발 시 발생한 방사선에 의해 인체에 위험을 가져올 것이라는 불안감도 커지도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특히 1986년 체르노빌…

봄철 산행 때 저체온증 가장 많이 걸려

[그래픽뉴스] 현빈이 봄철 산에 오른다면 어떤 차림?

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철에 등산하다 보면 포근해진 날씨에 자칫 방심하기 쉬워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하다.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의 최오순 교수는 “산 아래는 봄이지만 산 위는 아직 겨울”이라며 “봄철 산행 때에는 저체온증에 가장 많이 걸리는 만큼 장비와 안전에 보다 신경을 써야…

AGD-정액 양-정자 수 함께 영향

남자 생식력, 항문-음낭까지 거리에 달려

남자의 생식력은 음경이나 고환의 크기가 아니라 항문에서 음낭 아랫부분까지의 거리(AGD)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의 샤나 스완 박사팀은 AGD가 남자의 생식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8년 이후에 태어난 남자 128명을 대상으로 AGD와 정액의 양, 정자의…

가족의 건강이 문제되면 더 심해져

女의사 치료받을 때 환자 목소리 커진다

여자 주치의에게 진료 받을 때 환자들은 여의사의 치료 결정에 자신의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의 연구진은 그라나다의 그란 캐피탄 건강센터에서 흉부통증, 감기, 우울증, 심각한 가족병력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16~47세의 환자 360명에게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주치의 성별이나 환자가 갖고 있는…

손잡이 잡거나 신문 본 후엔 손 씻어야

[건강슬라이드] 지하철 건강하게 이용하려면

서울에서만 하루 700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서민의 발이라 일컬어지는 운송수단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각종 전염성 질환이나 세균이 옮을 위험도 높다. 2010년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의 수송인원 통계 현황을 보면 1~4호선 이용승객은 14억 7500만 명, 5~8호선 이용승객은…

일교차 10도 이상 되면 저항력 떨어져

외투 대신 얇은 옷 많이 입어야 감기예방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추운 날씨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 두꺼운 외투를 챙겨나갔지만 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봄 날씨처럼 포근해 살짝 땀이 날 정도다. 이럴 때면 지난주에 입었던 두툼한 옷을 입어야할지 좀 얇은 옷을 꺼내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날 예정이어서 낮의 포근함만 믿고 옷을…

사람과 신진대사 달라 부작용 위험

애완견 아플 때 사람 먹는 진통제 먹이면?

사람이 감기로 코가 막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기 전 찬장에서 코감기약이나 소화제를 찾게 된다. 애완견이 갑자기 아플 때 급한대로 사람 먹는 진통제를 먹여도 괜찮지 않을까?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캐롤린 매컬레스터 박사는 “병에 걸린 애완견의 고통을 덜어준답시고 사람이 먹는 진통제를 먹이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부프로펜이나…

납, 중금속 등으로 아토피 증상 나타나기도

[건강슬라이드] 새 학용품, 유해물질 ‘주의’

3월 초 시작되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한창 학용품을 사러 다니는 걸음이 바빠질 때다. 노트, 연필, 지우개 같은 학용품은 아이가 매일 만지고 사용하는 물건. 아이가 눈에 들어온 예쁜 디자인이나 좋아하는 색에 끌려 학용품을 집어들 때 눈여겨봐야 한다. 새 학용품에는 아이의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많기 때문. 기술표준원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학용품에서 카드뮴,…

몸 긴장 풀리면 협심증과 뇌중풍 많아져

지루한 한파 끝난다, 노인 사망 ‘주의보’

올 겨울 유난히 길었던 한파가 끝을 보이기 시작했다. 겨우내 이어졌던 긴장이 풀리는 해동기는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찬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몸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에 노인은 특히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갑작스레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