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팬데믹

의료현안협의체 재개, 비대면 진료 우선 안건서 제외

일상회복 코앞인데…비대면 진료 안착할까?

5월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현재의 '2급'에서 독감과 동일한 '4급'으로 전환될 예정다. 완연한 일상회복으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 일상회복을 한다는 것은 팬데믹 기간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던 비대면 진료가…

3년간 비대면 진료 1379만 명…고령층과 만성·경증질환자 이용률↑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는 1379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민의 4분의 1 수준이다. 특히 고령층과 고혈압, 기관지염 등 만성·경증질환 중심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12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진료가 처음 허용된 2020년 2월 24일부터 3년여간 진행된 비대면 진료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인터뷰] 백신개발기업 아이진 이명재 CFO

“코로나 끝났어도…mRNA 시장 이제 시작”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 엔데믹이 찾아오면서 일부 국가들은 백신 폐기에 나서고 있다. 국산 코로나 1호 백신과 치료제도 모두 생산을 중단했지만 꾸준히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백신개발 기업 아이진은 3년 가까이 코로나 mRNA 백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백신…

413건의 바이러스 게놈 분석 결과 BF.7이 76%, BA5.2가 16% 차지

중국 과학자들 “코로나19 급증에도 새 변이 없다”

중국 과학자들은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했지만 우려했던 새로운 변이는 출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의학전문지《랜싯》이 8일(현지시간)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보도한 내용이다. 중국은 2022년 12월 7일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에 대해 가장 엄격한 정책이었던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포기했다. 대규모 검사, 엄격한 검역, 이동…

영업익 전년비 76% 급감...매출액도 51% 감소

SK바사, 매출·영업익 절반 넘게 급감…팬데믹 종료 여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4567억 2587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 급감해 1150억 1362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도 65.5% 감소해 1224억…

45세 이상 미국의사 80만 명 조사 결과

팬데믹 초기 2년간 미국 의사 600명 더 숨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첫 2년간 미국에서 환자를 돌보던 의사가 수백 명이나 더 숨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0년 3월~2021년 12월 45세 이상 미국…

9세 이하 소아서 70% 감소...중환자 입원·사망도 감소

팬데믹 기간 ‘뇌염’ 환자 줄었다…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국내 뇌염 발병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안종균·백지연 교수와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뇌염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다. 뇌염은 뇌의 뇌실질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정규시간 근무하면 만족감↑ 연장근무 시에는 만족감↓

재택근무, 좋을까?… 연장 근로시 여성의 웰빙 떨어져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의 다양한 측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직원 웰빙에 미치는 영향도 그 중 하나다. 미국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ILR )의 새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는 심리적 웰빙과  만족스러운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는 정규 업무시간에만 해당된다. 재택근무 시간이 연장되면 특히 여성에게 부정적 영향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호주 및 7개국, 상대적으로 대응 잘해

빌 게이츠 “코로나 대응, A점 받을 나라 없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어느 나라도 완벽한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호주 시드니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그 어떤 나라도 코로나19에 완벽하게 옳은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A점을 받을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다음 팬데믹 대비 필요...일반인은 생활습관 개선 중요

코로나19 유행 후 달라진 건강 상식 3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긋지긋했고 잔인했지만, 인류는 향후 몇 년 안에 발생 가능한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팬데믹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약 670만 명이다. 이전엔 더욱 치명적인 감염병들이 있었다. 1900년대 초 독감은 전 세계 5000만 명의 목숨을…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면서 정부지원 끊기자 재정 악화 가속화

미국 병원 29%, 폐업 위기… “지역의료시스템 붕괴 우려”

미국 전역에서 600여 개의 시골 병원이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최근 발표된 미국 ‘의료보험개혁센터(CHQPR)’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HQPR 보고서는 환자 수 감소와 증가하는 진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200개 이상의 시골 병원이 당장 문 닫을 위기에 처했으며 미국…

가격 인상·변이 등장·신규백신 등 영향 요인

코로나 백신 가격인상에…내년 시장 ‘불확실’

내년부터 코로나19 백신의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내년 백신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업체들은 백신 치료제 가격 인상에 코로나19 변이 재등장 등 당분간 시장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의약품 판매 증가가 이어지길 기대하는 기업에…

감사 표현이 가장 성공적인 행복 전략 중 하나

연말 감사 편지 써볼까?…“보내지 않아도 행복”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분노의 편지를 쓰는 것이(편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후유증 없이 화를 표출하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미국 UC 리버사이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감사 편지를 쓰는 것(보내는 것이 아니라)이 나름의 장점이 있다. 심리학 관점에서 감사는 다른 사람의 친절이나 혜택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감사 표현이  가장 성공적인 행복…

뚱뚱한 여성, 코로나 더 오래간다 (연구)

과체중인 여성은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롱코비드는 코로나 19 확진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오랜 기간 신체적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것으로 숨 가쁨, 기침, 두통, 극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노리치의과대 바실리오스 바실리우 교수팀은 롱코비드에 더 취약한…

도시는 걷기 활동위해 흥미로운 경로 만드는 ‘선택 설계’(choice architecture) 필요

보행자, 밋밋한 보도보다 재미난 장애물이 있는 길 선호

사람들이 더 많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공중보건의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도시 지역에 건강한 장애물이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비활동 팬데믹’(inactivity pandemic)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최대 78%의 보행자들이 일반적…

포스트 팬데믹 효과?…환자 수 평년보다 4배 많아져

“어린이 6명 사망”…영국 A군연쇄상구균 감염 급증

영국에서 매년 10세 미만 어린이 1, 2명을 숨지게 했던 A군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숨진 어린이가 벌써 6명까지 늘어나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보건안전청(UKHSA)은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GAS 감염자가 대폭 늘어나자 2일(현지시간) 경보를 발령하고 자녀에게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가능한 빨리 의료지원을…

뇌 피질 더 얇아지고 해마와 편도체 성장속도 빨라져

팬데믹 기간 늙어버린 청소년 뇌, 이유는? (연구)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겪은 10대들의 뇌가 조기 노화 징후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생물학적 정신의학: 글로벌 오픈 사이언스(Biological Psychiatry: Global Open Science)》에 개재된 미국 스탠포드대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2010년~2019년 9.8% 준 미국 심장병 사망자 2020년 4.1% 증가

“미 심장병 사망자 반등세”…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미국 성인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이 2010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반등세로 돌아섰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2022 과학 세션에서 소개된 레베카 C 우드러프 AHA 연구원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우드러프…

겨울철 재유행 대비 모더나·화이자 mRNA 2가백신 맞아야

모더나 mRNA 기존백신, 다음 달까지만 활용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사용된 모더나의 mRNA 기존 백신(단가 백신)에 대한 접종이 다음달 17일 종료된다. 모더나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로, 현재 접종 수요와 수급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추가 도입계획은 없다. 메신저리보핵산인 mRNA는 코로나19 백신에서 처음 개발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2016~2017년 대비 2019년~2021년 59% 증가

“자살 충동 느껴”…응급실 찾는 미국 미성년자 크게 늘어

자살 충동을 느껴 병원 응급실을 찾은 미국 미성년자의 수가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증가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9년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미국 시카고 지역 의료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팬데믹의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