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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미국서 코로나19 후유증 보고... 기관절개술 후 15개월 입원

코로나19에 '성대 마비' 수술...세계 최초 사례에 500일 입원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4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의학계에 새로운 코로나19 후유증이 보고됐다. 미국 15세 소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후유증으로 '성대 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경험한 것이다. 이 환자는 결국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고 약 500일(15개월)간 입원치료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소재한 '매스앤이어병원' 소속 의료진은…

각막에 나무 파편 박힌 채 15년 생활…특이 증상 없었지만, 실명 위험도

"눈에 3mm나뭇가지?" 15년간 몰랐다...美남성의 눈에 무슨일?

눈에 3mm 정도의 나무 파편을 15년간 눈에 박힌채 산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BMJ 케이스리포트(BMJ Case Reports)》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30대의 이 남성은 당뇨병 검사의 일환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러 갔다 각막에 작은 나무 파편이 박혀있단 사실을 알게됐다. 눈에 파편이 박힌 채 15년을 생활해온 것이다. 미국…

엄마의 불안과 우울증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 줘

불안하고 우울한 아빠가 아이 잘 키운다?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다. 부모의 생각과 행동을 자녀들이 따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정신적, 정서적 상태가 자녀에게 예상과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심리학의 최전선(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약간 불안하고 우울한 아빠가 더 똑똑하고 예의 바른 자녀를 키우는…

[셀럽헬스] 에릭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근황 공개

“날카롭던 턱선 어디로" 신화 에릭...자연스러운 노화?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에릭의 근황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에릭의 최근 모습이 퍼졌다. 사진 속 에릭은 다소 부은 듯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보며 미소짓고 있다. 과거보다 이목구비가 흐렷하고 날카로운 턱선이 사라진 근황에 팬들은 “내가 알던 에릭이 아니다” “어디 아픈 것은 아니겠지” “입금되면…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이 원인...이물감 심하면 병원 찾아야

'내 눈 안에 돌이?'...안구건조증과 헷갈리기 쉬운 '이 병'

최근 안구건조증인 줄 알고 안과를 찾았다가 이름도 생소한 '결막결석'을 진단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과를 찾는 환자 5명 중 1명(20%)은 결막결석 환자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결막결석은 눈 안쪽 결막에 백혈구나 상피세포, 점액다당류 등이 뭉쳐 생기는 흰색 혹은 노란색 물질이다. 결막결석은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결석이 결막…

망막 내벽 두께로 살펴보는 신장 기능의 변화

눈을 보면 콩팥 건강을 알 수 있다?

눈의 망막 촬영으로 신장 기능 변화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됐다. 7일(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대학 심혈관 과학 센터 신장 전문의 네라즈 다운 박사 연구팀은 안과에서 흔히 사용하는 빛 간섭 단층촬영(OCT:…

엄지발가락에서 혈관 등 자가조직 얻는 수술...피부이식과는 달라

"개에 물려 검지 절단"...英남성 새손가락 만든 사연, 뭐길래?

개에 물려 손가락이 잘린 남성이 새 손가락을 얻었다. 엄지발가락의 신경, 혈관 등을 손가락에 이용해 다시 감각을 되찾은 것이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에서 집배원 업무를 하던 알래스데어 로스(41)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안과 바깥이 연결된 편지함에 손을 넣자 안쪽에 있던 개가 손을 물었다. 끈질기게…

보툴리눔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빈도·용량 높아 내성 문제에 취약”

"74%가 보톡스 내성 경험"…확인해야 할 3가지 선택기준은?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경험한 환자의 74%가 내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 집단은 체계적인 환자 관리와 안전한 시술을 위해 ‘안전한 사용 문화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보톡스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미용 시술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보툴리눔 톡신(보툴리눔 독소)’이다. 피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의사와 로봇, 누구에게 수술받고 싶나요?

심각한 병에 걸려 수술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주치의가 묻는다. “제가 수술하기를 바랍니까? 아니면 로봇이 수술하기를 바랍니까?” 아직까지 대부분은 ‘사람’을 택할 것이다. 로봇은 곧 ‘기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로봇이 공장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TV에서 익히 보았지만, 로봇이 사람의 몸을 절개하고 그 안의 내장에 어떤 시술을 한다는 것은…

대한안과학회 안구건조증 대중인식조사...성인 70%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 주원인으로 꼽아

'이것' 때문에 안구건조증 걸려도...젊은층 "치료 안한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장기간 사용'을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성인들의 상당수는 안구건조증을 치료해야한다는 필요성을 잘 못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는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인식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세한 청각신경 손상과 그로 인한 뇌간 활동 증가 발견

귀에서 '삐' 소리, 숨겨진 청력 손실 때문일 수도?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이명이 ‘숨겨진 청력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표준 청력검사를 통과할 정도는 되지만 귀 내부 미세한 청각신경이 손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이튼-피바디연구소(EP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유산균 속의 박테리아가 우울증 면역 체계 조절

우울하고 짜증날 때는 요구르트를 먹어라?

요구르트를 먹으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박테리아 덕분이다. 인간의 장에는 자연적으로 무수히 많은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가 서식해 미생물 총을 형성한다. 미생물은 면역 체계 건강, 정신 건강 및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병, 잘못된 식습관 또는 기타 요인으로 인한 미생물 군집의 교란은…

뇌종양 경고 징후 6가지... 조기 발견이 최선

英 TV쇼 진행자 뇌종양 4개월만에 사망...징후 6가지

영국의 TV쇼 진행자이자 심리치료사, 모델 등으로 활동한 애나벨 자일스(64)가 지난 20일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뇌종양으로 그중에서도 예후가 가장 나쁜 교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진단을 받은 뒤 4개월 만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종양은 뇌 혹은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고영인 의원 재발의

다시 발의된 간호법...갈등 재점화 "재발의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5월 폐기된 간호법 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다시 발의됐다. 간호사 단체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지만, 의사·간호조무사 등 보건복지의료분야 직역단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고영인 의원은 22일 간호법 제정안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동시 대표발의했다. 재의결 과정에서 부결된…

드물지만 눈에도 암 발병 가능...장기간 햇빛 노출 주의해야

"눈에도 암 생긴다?"...한쪽 눈 돌출되고 반점 생겼다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눈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매우 드물게 눈에도 암이 발병한다. 영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안암(눈암)의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예외적으로 망막모세포종(retinoblastoma)이라는 안암은 보통 5세 미만 어린이에게 더 자주 발병한다. 안암은 안구 자체에 생긴 종양뿐 아니라 눈꺼풀(안검), 안구, 안구 주변…

프레가발린 함유 고양이 진정제 본캣(Bonqat)

"병원가기 전 먹이세요" 고양이 진정제 FDA 승인

반려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안다.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얼마니 힘든 일인지. 고양이를 키우는 미국의 4600만 가구는 이 난제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얻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양이의 불안을 완화해주는 고양이 전용 진정제 ‘본캣(Bonqat)’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의료기기 여부·KC인증·제품 무게 등 확인해야

"눈 마사지기로 눈피로 푼다?"...잘못된 기능 안압올려 더 위험

건조함, 이물감 등…, 눈 관련 질환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이에 인공눈물을 달고 살거나 먼 산을 바라보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눈을 관리하곤 한다. 집에서 간편히 눈건강을 챙길 수 있는 눈 마사지기도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눈 마사지기가 안전 기준 등을 위반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눈 마사지기,…

이현수 교수 "임상과 기증문화 확산 힘쓰겠다"

은평성모병원, 각막 이식 100례 달성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시력을 잃고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는 각막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2019년 7월 첫 각막 이식 수술을 시작해 2021년 3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설립을 계기로 이식 수술이 크게 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이 시행한 총 101건의 각막이식(11월 15일 기준) 중에는…

영양소 풍부 음식은 좋고, 나트륨 많은 음식은 나빠

"먹을 땐 몰랐다" 먹고나서 기분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기분이 처진다 싶을 때는 잠을 푹 자는 게 좋다. 운동을 한 뒤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좋은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먹다 보면 오히려 기분을 처지게 하는 음식도 있다. 미국 포털 ‘야후!(yahoo!)’와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 자료를 토대로 먹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음식과 되레 기분을 저조하게…

“운전에 중요한 시야에 악영향 미치는 녹내장, 당뇨병성망막병증, 백내장, 황반변성 요주의”

눈 노화, 시력보다 '이것'...교통사고 더 잘 일으킨다

비교적 낮은 ‘시력’보다는 좁아진 ‘시야’가 교통사고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UWA, 서호주대) 연구팀은 50세 이상 운전자 3만1000여 명에 대한 약 30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시오반 매너스 박사는 “시야가 좁아진 운전자는 그렇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