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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병

[오늘의 건강]

"여름에 더 곤욕" 콩팥 안좋다면... '이런 과일' 먹지 마세요

오늘(26일) 전국에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남부지역과 제주도 등에선 체감온도가 최고 35도를 웃돌 수 있어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오전과 저녁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며, 남부지역엔 이틀간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얼굴이 보여주는 건강 위험 징후...창백하다면 육류‧콩 등 섭취 늘려야

"전엔 안그랬는데"...얼굴에 빨갛고 노랗고, '이런 증상' 있다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노래지는 등 증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건강 문제일 수 있다. 영국의 한 의사가 알려주는 얼굴에 발생하는 건강 적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얼굴은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정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1985년부터 영국 브리스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반의(GP)인 도널드 그랜트…

노보노, 만성 신장병 임상 결과 발표...사망 위험 20% 줄여

살빠지는 당뇨약 '세마글루타이드', 신장병 치료 새 지평 열까

살빠지는 당뇨약으로 유명한 '세마글루타이드' 제제가 만성 신장병(콩팥병)에도 치료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약으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에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치료제로,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만 달리해 당뇨약…

분사 시점부터 새로운 기업명 사용

박스터, 올해 하반기 신장 관리 전문기업 ‘밴티브’ 분사

글로벌 의료기술 선도기업 박스터가 신설을 앞둔 신장 관리 및 장기 치료 전문 기업 ‘밴티브(Vantive)’의 사명과 로고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박스터는 신장 관리 및 급성 치료 사업부에서 새로운 신장 관리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기업명인 밴티브는 분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사용된다. 분사는 올해 하반기 진행할…

홍국 피해 발생 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국제 거래 상담 신청

日 붉은 누룩, 사망자 나오자...식약처 "국내 반입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관세청이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해당 제품을 먹은 일부 사람이 콩팥병이 악화해 사망했다는 보고에 따른 조치다. 반입 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에서 회수 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이다. △홍국 콜레스테롤…

고바야시제약 "홍국 콜레스테 헬프 3종 리콜"...피해 소비자 70여명으로 증가

日건강식품 먹고 1명 사망, 70여명 입원...뭐길래?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든 건강보조식품을 먹은 일부가 콩팥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한 명은 목숨까지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업체 고바야시제약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제조·판매한 홍국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021년 4월부터 올 2월까지 해당 제품을 복용했다. 이후 콩팥병이 악화해…

ERA 표적 약물 '지보텐탄', 포시가와 병용시 단백뇨 개선 뚜렷

AZ, 당뇨·콩팥병 대형 품목 '포시가' 병용카드 선보인다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지보텐탄(zibotentan)'이 만성 신장질환(콩팥병) 치료제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전립선암 표적치료제 임상시험에 실패한 지 10년 만에, 만성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신장 혈류를 개선하고 알부민뇨를 줄이는 명확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 중인…

콩팥 기능 정상인도 적용 가능

콩팥 건강, 이젠 망막으로 측정? 정확도 높은 이유는

국내 의료진이 망막 검사로 만성 콩팥병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 연구팀은 망막 검사로 만성 콩팥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만성 콩팥병은 보통 6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저하하거나 단백뇨가 있을 때…

유럽의약품청, SGLT-2 억제제 자디앙 승인 권고... EMPA-KIDNEY 연구 근거

당뇨약 '자디앙', 만성 콩팥병 치료제로 유럽 승인 권고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만성 콩팥병 치료제로 처방 영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자디앙을 성인 만성콩팥병(CKD) 치료제로 공식 권고했다고 밝혔다. 자디앙은 현재 유럽 지역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과 심부전 치료에…

신장학회 진료지침에 SGLT-2 억제제 및 GLP-1 작용제 권고 추가

당뇨병·콩팥병 동반 환자 '이 약제' 추천...진료지침 개정

당뇨병과 콩팥병이 함께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지침이 새롭게 개정됐다. 급증하는 국내 당뇨병 유병률을 고려해 적극적인 만성 콩팥병 치료 전략을 강조한 것이 지침의 핵심으로 풀이된다. 특히, 콩팥병의 진행과 악화를 대변하는 사구체여과율 및 알부민뇨에 이상 징후를 보일 경우 신장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말기콩팥병 환자 재택치료 활성화 위해 노력”

박스터-신장학회,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28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와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신장학회가 발표한 ‘국민 콩팥건강증진계획 2033(Kidney Health Plan 2033, KHP2033)’과 발맞춰 진행됐다. ‘말기콩팥병 환자의…

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 발표

국내 고지혈증 치료법 어떻게 바뀌었나...‘스타틴’ 역할 여전

올해 새롭게 개정된 국내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에서도 전문약 '스타틴'의 사용이 강력 권고됐다. 의료전문가들은 1차 치료제로서 스타틴의 권고등급을 강조하는 동시에 뇌졸중 및 당뇨병, 콩팥병 등 동반 질환과 가족력을 고려한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에 대한 입장도 세분화해 발표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지목되는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경우, 나쁜…

태아 콩팥에 물이...? 악화 전 정기검진 중요

최근 초음파 기기가 발달하면서 출산 전 태아의 선천적 기형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 중 태아의 콩팥에 물이 차는 선천성 수신증은 태아 100명 중 1~5명 정도가 앓는 흔한 질환이다. 선천성 수신증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과하게 모여 신우(소변이 모이는 깔대기 모양의 공간)가 확장한 상태다. 수신증이 증상이 악화하면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줄기세포로 만든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이용해 분석

설탕, 콩팥병 낭종 일으켜 악화

설탕 성분이 콩팥병(신장병) 가운데 치료가 힘든 다낭성콩팥병(PKD)에 낭종을 일으켜 경과(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새로운 실험실 환경으로 볼 수 있는 콩팥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콩팥의 낭종은 액체로 채워져 있으며 크게 자라…

갑작스러운 투석보단, 계획 따른 투석이 사망 위험 낮춰

만성콩팥병 투석치료 vs. 보존치료, 생존율 더 높은 건?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중요한 의학적 해결 과제 중 하나는 콩팥병 환자에 대한 투석치료다. 콩팥병은 고령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지만, 진료를 위한 적정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 콩팥(신장)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기능이 계속 떨어지면 ‘만성콩팥병’에 이르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70대 이상에서는 16%의 유병률을…

갑작스러운 투석보단, 계획 따른 투석이 사망 위험 낮춰

노인 만성콩팥병 투석치료 vs. 보존치료, 생존율 높이는 방법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중요한 의학적 해결 과제 중 하나는 콩팥병 환자에 대한 투석치료다. 콩팥병은 고령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지만, 진료를 위한 적정 가이드라인이 없다. 콩팥(신장)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기능이 계속 떨어지면 '만성콩팥병'에 이르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70대 이상에서는 16%의 유병률을 보이고…

HK이노엔, 투석지연제 '크레메진 속붕정' 출시

HK이노엔(HK inno.N)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투석지연제인 크레메진 세립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크레메진 속붕정(구형흡착탄)’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루 복용량은 타사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투석지연제 시장에서 지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크레메진 속붕정은…

장내 환경 조절해 급성 콩팥병 치료한다…마이크로바이옴 역할 확인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급성 콩팥병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가 국내에서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상경, 양지현 교수팀은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장내 환경을 조작해 신장질환에서 유효한 치료적 전략수립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미 유산균을 투여해 만성 콩팥병의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소변에 거품 있으면 단백뇨?

‘거품뇨’라는 말이 언제 생겼고 많이 쓰인 시점이 언제부터 일까? 정확하게 확인할 길은 없으나 아마도 물이 담긴 양변기 수조에 소변을 보기 시작한 이후일 것이다. 그래야 소변의 낙차 때문에 거품도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이고 관찰하기도 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요즈음 ‘거품뇨’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단백뇨를 생각한다. 그렇지만 거품이 생긴다고 해서 다…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당뇨콩팥병 환자, 음주해도 될까?

‘세상에 태어나서 아무리 맥주를 많이 마셔도 단 한 번도 취해본 적이 없다는 영국의 42세 남성’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 남성에게서 콩팥이 5개가 발견되었는데 절대로 취하지 않는 비결이 콩팥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해서 크게 화제가 된 것이다. 기사에 나온 설명에 의하면 취하지 않는 이유가 콩팥이 많아서 알코올을 잘 분해해 배출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