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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이윤수 의장 "정부 2000명 결정 허황...논문에 그런 내용 없어"

서울시의사회, "사람 살리는 의사 줄어들 것"...대통령실 앞 궐기대회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안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과 회원들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필수의료패키지와 대규모 의대정원 발표를 저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대회에서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박 차관 "집단행동권, 국민 생명권보다 우선될 수 없어...명령 거부 못해"

전공의 사직, 2401명 더 늘어...복지부 "집단행동, 기본권 아냐"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으로 전공의 등의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일에서 최신화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기준, 전체 1만3000명의…

전국 수련병원 전임의 일동 입장문 발표

전임의, "정부, 의료인 협박·탄압 멈춰야...진정한 소통 촉구"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수련병원 전임의(임상강사)들은 "한국 보건현실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인 협박과 탄압을 중단하고 진정한 소통을 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0일 전국 수련병원 전임의 일동은 입장문에서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단체행동 후 행정처분 받은 전공의, 군의관 갈 수 있을까?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후 전공의들이 정책에 반발하면서 단체로 사직계를 내거나 파업에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행동에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이 사직계를 내더라도 사직계는 수용되지 않고 진료거부를 한 전공의들은 불법적인 행위로 인하여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만약 실형을 선고받으면 1년이내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성명서 발표

의대협 "의대 350만 조정안 고수...정부 2000명 증원 안돼"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예고했던 대로 19일 서울 '빅5병원'을 중심으로 줄사표를 내고 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KAMC)는 전공의의 병원 이탈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옹호하면서 정부 정원 2000명 확대안을 철회하고 지난 1월 제시한 조정안인 350명 증원 입장을 고수했다. 의대협 측은…

경상남도의사회,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격한 표현 써가며 성명 발표

“대한민국 의료를 하향 평준화시키는 쓰레기”

정부가 6일 의대 정원을 매년 2000명씩 확대하겠다고 나오자 경상남도의사회는 “현실적이지도 않고 실현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며 "의료를 (전문가 과정을 통해서가 아닌) 글로 배운 사람들이 미리 정해진 답에 끼워 만든 전형적인 공무원표 탁상공론”이라 일갈했다. 경남의사회(회장 김민관,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원장)는 7일, '윤석열 정부에게 묻는다'는…

"지역인재전형 비율 대폭 늘리겠다"며 '정원 배정 확대' 호소

의대 정원 2천명 증원...한껏 고무된 부울경

정부가 의대 정원을 연간 2000명씩 늘리겠다고 공표하자, 부울경 의대들도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특히 2000 명을 비(非)수도권 의대들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점에 크게 고무돼 있다. 부울경 의대는 모두 6곳. 부산이 3곳(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경남이 2곳(인제대, 경상국립대), 울산이 1곳(울산대)이다. 그 6개 의대에 매년 459명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 결과 언급

창원 의대 신설 "희망적"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의 기존 의대 정원 확대는 확정적이고, 신설 의대는 희망적”이라고 했다. 경상국립대 의대 현재 정원이 76명인데 이것은 늘어날 것이고, 창원시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창원 의대 신설 문제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박 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지난달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의대…

[선출] 의학한림원 2024년도 신입 정회원 41명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21차 정기총회에서 2024년 신입 정회원 41명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의학한림원에서는 의대와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해당 전문 영역에서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자를 학회, 소속 의대 및 관련 분야…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저승에서도 일하신 대학자, 한성수

논문 23: Kim HY, et al. Cancer Lett, 2014 ■사람: 고(故) 한성수(동아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혜영(연구교수) ■학문적 의의: Sorafenib의 간암 치료 효과 기작 연구 십여 년간 한성수 교수님과 해부학교실 동료로 지냈다. 한 교수님은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 유학하여 수학했다. 박사 학위를 받은 미시간대학에서 교원에…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똑! 똑! 똑! 누군가 내 방을 노크한다

논문 20: Lee JS, Kim HY, Jeong NY, Lee SY, Yoon YG, Choi YH, Yan C, Chu IS, Koh H, Park HT, Yoo YH. Expression of αB-crystallin overrides the anti-apoptotic activity of XIAP. Neuro Oncol.…

부산도 “의대 신설”... 정부 ‘의사 증원’에 변수 되나?

부산에 새로운 의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의 부산대-동아대-인제대-고신대 의대에 이어 ‘제5 의대’가 추가로 신설돼야 한다는 것이다. (사)부산의료발전재단과 부산포럼은 5일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 15층(ONN닥터TV 공개홀)에서 ‘부산 제5 의과대학 설립 촉구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수도권 비대화에 맞서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11월 이후 규모 윤곽-내년 상반기 최종 확정

尹정부, 의대 증원 타임라인 나왔다... 연말 구체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략적인 '타임플랜'이 공개됐다. 앞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과는 달리 11월 이후 연말에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에는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보건복지부의 '지역 및…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내가 연구한 논문, 나 빼고 저자로...배신 행위에 눈감았더니

이 논문에는 사람 냄새가 유난히 풀풀 난다. 좋은 냄새도 나고 나쁜 냄새도 난다. 지도교수 해외 체류 중 나의 지도를 받았던 연구자는 열정을 가지고 자료를 얻어 내었다. 세포사 과정 중 한 효소가 세포막을 건드린 후 핵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얻어 낼 때마다 참여한 모든 연구자는 환호하였다. 실험을 마쳤을 때 자료들에 대한 내 희망이…

창신대와 창원한마음병원 "의대 설립" 본격 추진

창신대(이사장 신희범)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26일, 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원의 대표적 4년제 사립대학교와 1천 병상이 넘는 대형 종합병원이 손을 잡고 의대 신설을 도모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두 기관이 힘을 합해 의대를 세우고, 의대생 교육(기초, 임상, 실습)은 물론 전공의(레지던트) 수련까지 협력할…

창원한마음병원과 손잡고 창신대에 의대 신설 본격 추진

부영그룹, 서울에 병원 짓더니 창원엔 의대도?

우리나라 재계 서열 22위 부영그룹이 의대 신설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성균관대), 현대(울산대) 외에 다른 재벌들도 이루지 못한 의대 소유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 의대를 설립해달라고 시민들 30만 명이 넘게 서명한 창원시에서다. 그 바람을 안고 창원 창신대에 의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경영난으로 위기에…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2만 달러 포기하고 얻은 평생 연구 '아폽토시스'

해부학자로 평생을 살아온 유영현 동아대 의대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그동안 써온 주요 논문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Yoo YH, Gilliam AC, Whitaker-Menezes D, Korngold R, Murphy GF. Experimental induction and ultrastructural characterization of…

ApoE4 e4 보유자 냄새 감지력 떨어지고 75세 이후 후각 감퇴 뚜렷

기억 잃기 전부터...생각지 못한 치매 '첫 징후'는? (연구)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기억력과 사고력 문제가 발생하기 훨씬 전에 후각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시카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865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냄새를 감지하고 냄새를 식별하는…

지난달 23일 의료 AI 핵심역량 의과대학 적용 방안 포럼 개최

고려대, 의대부터 미래의학 준비... AI 교육과정 적용

2028년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미래병원 전환에 역량을 쏟고 있는 고려대 의대가 의과대학 교육과정부터 심도있는 인공지능(AI) 역량을 배양한다. 의대 과정에서부터 미래의학을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다. 학교는 이를 계기로 기초의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공학 기술 등 다방면의 교육과정을 지원해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고려대 의대는…

오는 7일 응급의료정보연구회와 공동주최

동아대 의대,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 개최

동아대 의대(학장 강도영)이 7일 동아대병원 서관 세미나실에서 ‘제1차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움’을 연다. 응급의료정보연구회(회장 차원철) 공동 주최다. 권인호 교수(동아대 의대 의료AI 교육과정 개발 책임)가 좌장을 맡고 황보율 교수(국립암센터 내분비내과)가 ‘의료빅데이터와 의료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을 발제한다. 이어 최현석 (주)딥노이드 CM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