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유방암

[허두영의 위대한 투병]

유방암 맞서 '달콤한 인생' 즐긴 잉그리드 버그만

"키스할 때 코는 어디에 둬야 하죠?" 이런 질문엔 도대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세기의 연인’이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세계 영화사에 남는 가장 달콤한 장면 중 하나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유명한 건배사 ‘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받은 그녀는 ‘가장 달콤한 여배우’가 됐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영화에서만…

탄수화물 섭취 감소와 함께 채소와 과일 섭취도 줄어

탄수화물만 줄였다가.. 갱년기에 절실한 '이 음식'은?

질병관리청이 25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1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열량 섭취량이 줄고 탄수화물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비율은 늘었다. 곡류, 채소, 과일을 덜 먹으면서 비타민, 칼슘 등 필수 영양소의 섭취 부족이 두드러졌다. 골밀도가 감소하고 암 발생이 증가하는 갱년기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 칼슘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온 유지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따뜻한 차가 제격

따뜻한 '차' 한 잔이 주는 건강 효과

일주일 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24절기 가운데 스무 번째 절기인 소설(小雪)도 지나 첫눈을 기다리는 시기다. 겨울철에 잘 먹어야 건강하다고 하지만, 무엇을 마시느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셔보자. ◆ 유자차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유자 껍질 속 나린진(Naringin)은 콜레스테롤 및 유방암세포…

“간단한 혈액검사로 유방암 예측 가능한 시대 임박”

‘유방암 싹’, 2년 전 발견 가능…단백질 6종 변화

유방암 진단을 받기 오래 전에 혈액 내 단백질의 변화가 뚜렷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는 최대 2년 전 혈액 속 단백질 6종의 수치 변화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 빌마 머스커르 조교수(외과)는 “단백질 수치의 증감으로 발병 1~2년 전에 유방암을 예측할 수…

10년이내 재발 확률 예측해 제공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서비스 터키 진출

젠큐릭스는 독일에서 개최된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2)에서 터키 최고 종합병원으로 알려진 아치바뎀 대학병원(Acibadem Hospital)과 유방암 예후진단 서비스 도입을 확정지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본 전시회에서 유럽권 바이어들 이외에도 중동과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병의료원과…

적당히 익은 생김치가 가장 효과 좋아

김치 효능 22가지나? 아토피에도 도움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11월 22일이 법정 김치의 날로 지정된 것은 김치를 담글 때 최소한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11월은 본격적인 김장철이다. 세계 유일의 김치 전문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와 김치 유산군의 22가지 효능을 소개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정리한 서적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한국릴리 버제니오,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적응증 확대

한국릴리는 CDK 4&6 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림프절 양성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버제니오는 HR+/HER2- 유형 림프절 양성의…

WHO, 알코올(술)은 1군 발암물질

벌써 송년회.. 술 강권하면 안 되는 결정적 이유

요즘 송년회 일정을 잡는 사람들이 많다. 식당 등이 붐비지 않는 날짜를 잡기 위해 서두르는 경우도 있다. 송년회는 술이 빠지지 않는다. 물론 음주 없이 보내는 모임도 있지만 단골 메뉴인 것만은 사실이다. 술과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많이 알려진 내용도 있지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다뤄본다. ◆ 술(알코올)은 1군…

비만은 체형이 아니라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

보기 좋게 통통한 체형? 비만도 병

‘물만 마셔도 살찐다’, ‘나는 원래 통뼈야’ 등 통통한 체형을 합리화하는 말은 다양하다. 표준 체중보다 ‘조금’ 더 나가는 과체중은 저체중에 비해 면역력과 질병 회복력이 높지만 비만할 땐 얘기가 다르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비만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만 19세 이상…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C 섭취... 위암, 위염, 유방암 위험 낮춰

체중 조절, 위 건강.. 고추, 배추 먹으면 어떤 변화?

요즘 비타민을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 등 영양소는 자연 그대로의 채소, 과일로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다. 특히 암 예방에는 영양 보충제 형태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체중 감량을 돕고 위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암 예방 효과 있는 채소와 과일 성분은?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뇌졸중, 유방암, 당뇨병 등 늘어

젊다고 안심?...청춘 위협하는 노인성 질병 7

나이 든 사람들이나 걸리는 병이라고 해서 젊은이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 질병들이 있다. 흔히 60, 70 대나 나타난다고 여겨진 노인성 질병들이 의외로 젊은 층을 위협하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20~40년 앞서서 나타나는 이들 질병은  식생활이나 앉아서 하는 생활 등과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폭스뉴스’가 젊은이들도 안심할 수 없는 노인성…

비만, 암, 당뇨병, 치매 유발

“가공식품은 담배랑 같다”...중독성 심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부 과학자들이 고도로 가공된 식품은 담배만큼 중독성이 있고 해로워 중독성 약물로 분류될 것을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도넛, 당분이 많이 든 시리얼과 같은 가공식품들은 1990년대에 담배를 중독성 약물로 정한 공식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가공식품은 뇌에 강박 및 기분 변화를 유발하고 중독을…

암, 심장병, 비만 위험 증가

오래 앉아 있는 게 안 좋은 이유 10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사실이다. 최근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에 안 좋은지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와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의 자료를 토대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안 좋은 이유를 정리했다. 오래 앉아 있기의 폐해를 줄이려면 의식적으로 편하게 지내려는…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에 면역세포가 반응하도록 유도

"유전자 가위로 면역세포 재설계"…새 항암치료법 나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로 암세포의 특유한 돌연변이 단백질을 인식할 수 있게 면역세포(T세포)를 새롭게 무장시키는 항암치료법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유전자편집과 면역세포설계라는 2가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이번 연구로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법 개발에 한걸음 더욱 다가설 수 있게 됐다. 10일(현지시간)《네이처》에 게재된 미국…

유방암, 간암, 결장암 세포 성장 억제 효과 확인

피스타치오, 알고 보니 항산화 식품? “암 세포 성장 억제”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B 등의 좋은 공급원으로 알려진 피스타치오가 높은 항산화 능력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트리언츠 저널 (Nutrients)에 발표된 코넬 대학 (Cornell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피스타치오는 블루베리, 체리, 비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식품들보다 더 뛰어난 항산화 효능을 자랑했다.…

채소와 과일.. 항산화제, 섬유소, 비타민 등이 항암 작용

사과, 통째로 vs 주스... 과일 채소 잘 먹는 법

채소와 과일은 맛도 좋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도 효율적으로 먹어야 건강효과가 높아진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무턱대고 먹으면 고칼륨혈증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잘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과일 먹을 때 건강효과 높이는 법? 원형 그대로 vs 주스…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코로나 또 기승...올 겨울 어떻게 잘 지낼까?

여러모로 힘든 시기다. 국내외 정세는 불안정하고, 경제는 위기를 맞고 있고,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재유행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올 겨울 확진자의 7 일 격리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사실 3년 동안 코로나 사태를…

복부 비만... 대장암 등 13개 암 발생과 관련

‘허리둘레’가 ‘이 암’ 위험 53% 높여.. 해결책은?

허리둘레로 뱃살(복부비만)을 진단한다.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정의한다. 허리둘레는 양발을 25~30cm 정도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로 측정한다. 측정 위치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이다. 허리둘레로 대장암 위험도를 알 수 있다. 뱃살을 뺄…

에스트로겐 감소 완화하는 음식 중요

혈관‧피부 지켜라…여성 갱년기에 좋은 식품‧음료는?

폐경기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면서 겪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다. 갱년기 여성은 뇌졸중, 골다공증 등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은 전체 수명의 3분의 1이 넘는 30년 이상을 폐경(완경) 상태로 지내게 된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갱년기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에스트로겐…

변비 해소, 암 예방에도 도움

사과가 심장에 좋은 이유...그 밖의 건강 효과 5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속담은 빈 말이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미국 영양학 및 식이요법 학회의 지원을 받은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와 함께 베리류, 포도, 차를 매일 섭취하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157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과 15개의 코호트 연구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