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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처서 보양식 추어탕…한 그릇엔 칼슘이 얼마나?

23일은 처서(處暑)다. 그래서일까. 이 글을 쓰는 늦은 시각, 창문을 넘어오는 밤바람이 쌀쌀하다.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시기다. 이즈음에는 조상들이 여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으로 추어탕이나 제철 채소를 넣은 애호박 칼국수 등을 섭취했다고 전해진다. 해양수산부에서 민어,…

한 시간이 멀다 하고 화장실 찾는 까닭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여분의 물과 각종 노폐물을 내보낸다. 생존을 위해 불가결한 과정이지만 너무 잦으면 문제가 된다. 화장실에 가느라 잠을 설치는 것은 기본. 공적인 자리에서 리듬을 깨는 민망함을 감수하게 될 수도 있다. 여성에게 특히 흔한 빈뇨,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대책은 뭘까?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정리했다. 소변 횟수는 사람마다…

성관계 중단하면 벌어지는 일 11가지

건강한 사람들에게 성관계는 삶의 활력소다. 하지만 성관계를 중단하면 삶, 건강, 심지어 기억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성관계를 중단하면 벌어질 수 있는 일 11가지’를 정리했다. 1.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

콩과 유방암? ‘콩’에 대한 오해 3가지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슈퍼 푸드다. 하지만 최근에 콩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면서 콩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수명’ 짧은 이유

남성의 평균수명은 여성보다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남성이 77세, 여성이 84세로 여성의 평균수명이 7년 정도 길다. 100세가 넘는 장수인의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가량 높다. 왜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 ◆사회적 활동과 성향의…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식품 4

단백질, 아미노산 등 풍부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그런데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감정적 이상변화를 겪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갱년기…

[정 남매의 갱년기 건강꿀팁]

갱년기 여성 골다공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50세 이상 여성이 일생동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겪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국제골다공증재단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은 적어도 한 번의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겪는다고 한다. 최근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골다공증 및 이에…

공연히 짜증, 나도 벌써 ‘갱년기’?

서울 역삼동에 사는 주부 박미정씨(48)는 올해 들어 “이래선 안 되는데” 하면서도 고3 딸에게 짜증내는 일이 많아졌다. 왠지 불안하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두통 불면증까지 생겼다. 주부 김성희씨(45·경기 서현동)는 하루 두 세 번 별 이유 없이 울가망해진다. 툭하면 얼굴이 달아올라 외출할 때 신경이 쓰인다. 최근엔 한 달에…

[날씨와 건강] 여성에게 많은 셀룰라이트, 신진대사 촉진이 해답

반바지 입고 싶은데…‘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전국에 구름이 끼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광주는 29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내륙에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의 건강= 제법 무더워진 날씨에 반바지를 찾게 된다. 그러나 허벅지 뒤쪽의 셀룰라이트가 영 거슬린다. 마치…

유방암 환자, 임신 준비 시 여성호르몬 상승 주의해야

유방암 환자가 임신 준비를 위해 난자 채취 시술을 받는다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일정 범위를 넘어서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을 대비해 난자 또는 배아를 체외에 보존하려면 인위적인 과배란을 유도해 난자를 채취하는데, 이때 여성호르몬이 높아지게 된다. 이는 유방암 환자의 암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유방암이나…

우울할 때 ‘이것’ 많은 식품을 먹어라! (연구)

우울할 때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섬유질)가 많은 식품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월경이 완료된 완경(폐경) 여성들에게 섬유질 섭취가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가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들은 이전에 여럿 발표됐지만, 완경 전과 완경 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연관성을 분류한 연구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어떻게 없앨까?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기세가 계속된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휴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반부터 차츰 누그러지겠다. ☞오늘의 건강= 허벅지와 엉덩이 등에 흔히 보이는 셀룰라이트는 여성들의 오랜 고민거리다. 마치 오렌지 껍질과 같이 피부가…

“에스트로겐의 항고혈압 효과 관련 새로운 기전 규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양인 교수팀(김영범 연구교수, 석박통합과정 김향연)이 중추 신경계의 작용을 통한 에스트로겐의 항고혈압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고혈압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고혈압의 가장 주요한 위험 및 발병요인은 과도한 염분섭취이다. 이러한 염분-의존성 고혈압의 발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낮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혈관…

안면 홍조·골다공증…폐경기 증상, ‘이것’으로 완화

이유 없이 울적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이 빨개진다. 체온 조절도 되지 않아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한다.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의 증상이다. 폐경기 여성들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다. 하지만 폐경 증상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 난소가 노화되고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조혈모세포이식 후 호르몬 치료…골밀도 현저히 증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공동 교신저자),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공동 교신저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뒤 조기 난소부전이 생긴 40세 이하 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복부 팽만감…혹시 난소암?

난소는 아몬드 모양처럼 생겨 여성의 골반 양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매달 난자가 성장하여 배란되기까지 키워내는 기능을 한다. 난소암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40세에서 70세 사이에 발생한다. 여러 가지 세포 중 난소의 표면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된 난소암을 상피성 난소암, 난자를 분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