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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다이어트 전략이 다르다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 생리학회에서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은 남성이 육식을, 여성이 채식을 좋아하는 것은 선천적 성별 차이 때문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의 카렌 테프 박사는 “목구멍 폐 심장 이자 간 창자 등에 분포돼 있고 소화와 관련 있는 미주(迷走)신경과 이자에서 분비되는 몇 가지…

감기-독감, 증상 비슷해도 전혀 다른 병

“독감(毒感) 백신을 맞았는데 왜 자꾸 감기에 걸리죠?” 요즘 병의원에는 이런 질문을 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여기고 하는 질문이나 독감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를 비롯해 로타, 아데노, 코로나, 콕사코, 파라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때문에 4일∼2주 코와 목 등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위’상식

위(胃)는 순수한 우리말로 밥통이다. 영어 알파벳 ‘J’자 모양으로 식도(밥줄) 아래, 십이지장(샘창자) 위에 있다. 위에는 염산과 펩신이 있어 세균 등 이물질을 공격해 무력화하고 음식물을 소화한다. 그러나 위 자체는 이런 ‘독한’ 물질에도 전혀 이상이 없다. 위에서 점액과 중탄산염을 분비, 엷은 ‘수비층’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위염 주범 '헬리코박터'/술잔-수저-키스 통해 감염

키스? 아니되옵니다.

최근 종합검진을 받은 홍보대행업체 직원 김모씨(29·여)는 헬리코 박터 파이로리(HP)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주변에 HP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김씨는 위 안에 세균이 산다니 꺼림칙하고 혹시 위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 때문에 일간지 등에 이 세균을 박멸한다는…

행복한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

최근 정신 의학자들은 어두운 쪽에서 밝은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100년 이상 정신분열과 우울증 등 주로 정신 병리에 대해 연구했지만 최근 ‘행복의 실체’를 찾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미국심리학회의 마틴 셀리그맨 회장 등 60여명의 정신 의학자들이 수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행복의 실체를 찾고 있으며 이 분야에 ‘적극적 심리학’이라는 이름이…

‘갑상샘 항진증’ 증상과 치료

덥다!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서 열이 나고 속옷이 땀에 흠뻑 젖는다. 재작년 둘째 아이를 낳고 산후 관리를 잘못한 탓일까? 숨이 차고 쉬 피로해진다. 앉아서 TV를 보는데도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양도 줄어들었다. 몸무게는 지난 한 달새 2㎏이 빠졌다. 이같은 증세 때문에 최근 병원을…

한방 여름건강법

한방에서는 여름에 인체의 기가 바깥으로 몰린다고 한다. 즉 바깥쪽의 위기(衛氣)가 세어지고 인체내 장기에 흐르는 영기(營氣)가 약해진다는 것.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무더위에선 위기가 주위 환경에 잘 대응하지 못해 자치하면 몸에 탈이 나기 쉽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날엔 운동도 격렬한 것보다 기(氣)의…

불임 막으려면,임신 늦추지 말자

불임 전문의들은 “아이를 아예 낳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면 임신을 늦추지 말라”고 한결같이 권고한다. 30세 무렵부터 난소가 급격히 노화하고 35세 이후엔 불임시술의 성공률도 떨어지며 마흔이 넘으면 ‘시험관아기’도 얻기 힘들기 때문. 30세 이전에 ‘관계’를 맺는다고 다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걷기 수중체조 “OK” 조깅 에어로빅”NO”

관절염은 초기에 약물 및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집에서 운동 찜질 등을 병행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환자는 아프다고 꼼짝 않고 누워지내는 것보다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이면 허벅지에 약 10초 동안 힘을 준 다음 다리 힘을 빼는 운동을 수시로 한다. 움직일 수 있다면 걷기나 수영,…

올바른 양치질 요령

‘3·3·3법 제대로 지키세요.’ 충치를 일으키는 무탄스균은 식후 3분 동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따라서 하루 3번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이를 닦아야 하는 것이다. 또 음식찌꺼기는 곳곳에 끼기 때문에 한번에 최소 3분 이상 정성들여 이를 닦아야 한다.…

치아의 적, 탄산음료

하루 최소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이상 이를 닦는 ‘3·3·3법’이 치아 건강의 기본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음료수가 치아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김치도 치아에 해로울 수 있다. 바로 산(酸) 때문이다. ▽수정을 녹이는…

위염의 주범,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건강검진에서 위염이라는데….” “헬리코박터가 있대.” 국내 성인의 80% 이상이 걸려 있는 위염. 위염의 ‘주범’은 스트레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 등 두가지다. 그러나 HP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약을 먹어야 할지 망설이다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독자들의 ‘편안한 속’을 위해 HP를 3회에 걸쳐 다룬다.…

5월엔 아이들 손·발·입병 조심

매년 4, 5월엔 생후 6개월∼5세 된 아이들 사이에 손과 발 입 등에 물집과 종기가 생기거나 허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유행한다. 손발입병은 전염력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급격히 번지기 때문에 부모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원인과 증세〓콕사키, 엔트로 등의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

여성형 유방

“브래지어를 차야겠군.” K대 시간강사 유모씨(36). 봉긋한 가슴 때문에 동료들과 대중목욕탕에 갈 때마다 놀림을 받다 요즘 ‘사우나탕 기피증’이 생겼다. 그의 가슴은 ‘절벽’인 아내 것보다 크다. 셔츠도 헐렁한 것만 골라 입는다. 유씨처럼 남성의 젖가슴이 유난히 볼록한 것도 일종의 병이다.…

과민방광과 요실금

주부 한모씨(38)는 최근 초등학교 3학년 딸과 함께 목욕탕에 갔다 망신당했다. 옷을 벗으며 요의가 느껴졌지만 화장실 가기 전 잠깐 체중계에 올랐던 것이 화근. 소변을 참으며 체중계를 보다가 어느새 뒤에 와있던 딸이 “엄마, 몇 킬로야”라고 묻자 ‘찔끔’ 소변을 지리고 만 것. 딸은 “엄마, 이게 뭐야”라고 소리쳤고 목욕탕…

관절 튼튼하게 하려면

인간은 엉덩이가 가장 발달한 동물. 엉덩이의 발달은 직립보행을 가능케 했고 두 손을 해방시켜 ‘도구를 쓰는 인간’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15∼20%는 엉덩이가 부실해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염으로 고생한다. 골반 넙다리뼈 엉덩관절 등을 튼튼하게 하려면 우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생선 우유 미역 김 등 칼슘이 듬뿍 든 음식과…

여성 심장병

해마다 어버이날에 어머니의 가슴쪽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도 ‘가슴 안’ 건강은 무심코 지나친 자녀가 적지 않을 듯 하다. ‘여성의 가슴 건강’하면 얼핏 유방암을 떠올리지만 유방암보다는 심장병으로 숨지는 여성이 훨씬 많다. 통계청의 1999년 여성 사망원인 순위에도 유방암은 10위에도 끼지 못한데…

5세 미만 아동 손발입병

매년 4, 5월엔 생후 6개월∼5세 된 아이들 사이에 손과 발 입 등에 물집과 종기가 생기거나 허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이 유행한다. 손발입병은 전염력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급격히 번지기 때문에 부모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원인과 증세〓콕사키, 엔트로 등의 바이러스 때문에…

엉덩 관절 튼튼하게 하려면

인간은 엉덩이가 가장 발달한 동물. 엉덩이의 발달은 직립보행을 가능케 했고 두 손을 해방시켜 ‘도구를 쓰는 인간’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15∼20%는 엉덩이가 부실해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염으로 고생한다. 골반 넙다리뼈 엉덩관절 등을 튼튼하게 하려면 우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통풍의 원인과 주의할점

주부 한모씨(40·서울 양천구 목동)는 설 연휴 때 만난 친정 아버지(67)의 얼굴이 수시로 눈에 밟혀 요즘 울가망하다. 설 다음날 찾아간 경북 경산시의 친정. 과수원을 경영하는 아버지는 밤새 고통에 찬 신음을 토해냈다. 다음날 아침 꺼칠한 모습으로 “괜찮다”며 웃던 모습을 떠올리면 눈물이 ‘핑’돈다.아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