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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고로 치료 안되면 약물복용 고려해야

가을신부의 복병 등여드름 다스리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걱정이에요. 올 추석에 인사 드리고 나면 곧 결혼인데 등이 패인 웨딩드레스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신경선(28) 씨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려고 웨딩샵에 들렸다가 충격을 받았다. 혼자 사느라 등 여드름 자국이 그렇게 심한 줄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등은 손도 닿지 않고 볼 수도 없지만 얼굴 못지않게…

“빨리 승진해야지”,“어중간한 대학 가려면...” 등 이젠 그만

[포토슬라이드]명절 때 피해야할 말 5가지

“남도 아닌 가족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추석이나 설날 같은 큰 명절 때 가족이 모이는 자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남편이 아내에게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던지는 불만이다. 명절 때마다 가족이 모이면 말다툼으로 끝이 난다는 사람도 있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라면 무심히 넘어갈 말이 가족의 입을 통해 나오는 순간 더 큰…

뇌과학-정신분석학으로 본 잔소리

잔소리는 나르시즘의 분출?

“꼭 아들 낳아라” “올해에는 꼭 결혼해야지” “얼마 번다고 맞벌이니, 애나 잘 키우지∙∙∙.” ‘더도 말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이지만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가족, 친척 모임이 써늘하게 바뀌기도 한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1394명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 요인…

금주 교육 등 함께 받아야 사이 안 벌어져

음주습관 비슷해야 부부 사이좋아

음주나 흡연 습관이 비슷해야 부부 사이가 화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둘이 모두 술을 마시다 한 사람이 금주 교육을 받으면 부부 사이가 벌어지기 쉽기 때문에 금주 교육 등은 함께 받아야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버팔로대학 그레고리 호미쉬 교수 팀은 신혼부부 634쌍을 결혼 1, 2, 4, 7주년에 결혼 만족도를 설문조사 했다. 그…

비슷한 얼굴에 신뢰감 보이지만 이성으로 끌리진 않아

나와 닮은 얼굴, 섹시하지 않아

얼굴이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얼굴에 대해 사람들은 믿음직하다고 느끼는 반면 성적으로 끌리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애버딘 대학의 심리학자 리사 디브루인 교수 팀은 실험 참여자의 얼굴 사진을 컴퓨터로 조작해 닮은 정도가 다른 여러 동성과 이성 사진을 보여 주면서 그 사람에게 돈을 꿔 줄 것인지, 성적으로 매력을 느끼는지를 물었다. 그…

여자는 추녀와 다녀야, 남자는 주변에 여자 많아야 인기

매력 올리려면? 옆사람 잘골라야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가꾸는 것보다는 함께 다니는 사람을 잘 고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스털링대학 심리학과의 앤서니 리틀 교수는 “매력이란 항상 상대적이며 사람들은 매력을 평가할 때 옆 사람과 비교하게 된다”며 “매력도를 높이려면 이런 대조 효과를 이용해야 한다”고 영국 서리에서 열린 ‘영국 과학…

법원 "환자는 의사 지시에 협력할 의무 있어"

환자, 의사지시 무조건 따라야 하나?

최근 법원에서 환자가 진료에 협조하지 않아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면 병원과 의료진은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 잇달아 나왔다. 이번 판결로 의료현장에서 의사의 재량권이 지나치게 넓어지게 된 반면 환자의 권리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0일 서울고등법원 제17민사부는 환자였던 A씨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엄마의 재혼은 자녀에게 이혼만큼 큰 타격

“애들 때문 재혼”은 거짓말?

홀몸이 된 엄마들이 재혼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애들 때문”이지만 자녀들은 이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에게 엄마의 재혼은 부모의 이혼만큼 큰 타격이며 이에 따라 학업 성적이 떨어지고 부적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클레어 더쉬 교수는 30년간 두 번에 걸쳐 미국의 5000여 가구의…

결혼 많지만 돈문제 싸움 잦아 결혼 만족도 떨어져

구두쇠-큰손 서로 끌리지만 싸움도 잦아

구두쇠 여자는 돈을 잘 쓰는 남자를 좋아하고, 반대로 구두뇌 남자는 ‘손이 큰’ 여자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소비성향이 서로 다른 이성끼리 끌려 결혼을 많이 하지만 실제 결혼 뒤에는 돈 문제로 다툼이 잦아 결혼 만족도는 낮았다. 오히려 큰손끼리 만나면 빚은 늘어도 돈 때문에 싸우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미시간대학…

통계청 발표… 이혼남-미혼남녀 위험

2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858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684명(5.6%)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는 49.1%나 늘어났다고 통계청이 30일 밝혔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20~50대 자살률이 증가했으며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자살의 13.9%가 10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 및 사별 같은 결혼 상태에 따른 자살률도…

남편이 이성관계 계속 추구해 가정불화 일으켜

남성호르몬 넘치면 부인 “괴로워”

침 속의 남성 호르몬 정도를 측정하면 그 남자가 가정생활에 얼마나 충실할지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표적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이성관계를 계속 추구하면서 가정생활에 소홀하기 쉽다는 것이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인류학과의 알렉상드라 알베르뉴 교수는 아프리카 세네갈의 시골마을에 들어가 일부다처 남편 21명, 일부일처…

우울증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병

유진 박이 앓는 조울증의 정체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심각한 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진 박의 어머니는 한 TV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조울증이 있어 키우는데 어려웠고 바이올린을 시키려니 더 힘들었다”며 “유진 박이 줄리어드음대 3학년 재학 때 처음 조울증이 나타났고 보통 일년에 2~3번, 심할 땐 두 달에 한 번씩 병이…

암진단 뒤 별거 환자, 10년 생존율 최저

암 투병에 이혼보다 별거 더 나빠

암 투병을 하는 환자에게 가장 해로운 결혼 관계는 별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생존율을 조사하니 별거한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대 그웬 스프렌 교수 팀은 암 진단을 받은 사람 380만여 명의 자료를 결혼 상태와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 뒤 10년 생존율은 △결혼한 사람 57.5% △결혼 하지…

결혼의 건강 효과, 금연의 2.3배

오래살고픈 남자, 금연보다 결혼해라

건강하게 살고 싶은 남자는 담배를 끊기보다 결혼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의 건강 증진 효과가 금연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미국 아리조나 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스바라 교수 팀은 57~85세 남성 1715명의 혈액에서 C-반응 단백질 수치를 측정했다. C-반응 단백질은 몸에 염증이 있으면 면역 반응으로 간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결혼-출산시 운동량↓, 배우자 잃으면 운동량↑

여자는 결혼 계기로 운동량 줄고 살쪄

여성은 결혼, 은퇴 등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개인의 운동량에 많은 변화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스랜드 대학 웬디 브라운 박사 팀은 여성 4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호주 여성건강 연구 자료를 토대로 어렸을 때, 중년, 노년 등 시기별로 나눠 시기별로 여성의 운동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3년에 한 번씩…

권태기…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겼어요

권태기는 왜 올까?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과도 살다 보면 권태기가 온다. 이것은 태어나면 죽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극이 없는데 어떻게 재미가 있을까? 짜릿함이 없는데 어떻게 열정적일 수가 있을까? 권태기는 사람마다 오는 시기가 약간 다르더라도 어쨌든 온다. 그런데 권태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람이 죽고 싶지 않아도 결국 모두 죽는…

12개 선진국 조사 결과 “집안 일 잘 도와주기 때문”

1등 신랑감은 미국-영국 남자?

최고의 신랑감은 미국 남자이며 최악은 호주 남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알무데나 세비야-산즈 교수 팀은 12개 선진국의 남녀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랑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 남성이 1등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남녀평등이 자리 잡은 나라의 남자일수록 인기가 좋은 것으로…

반대의견 다 듣기도 전에 감정적 흥분부터 시작

인간 뇌는 다혈질…이해보다 흥분 더 잘해

‘동성결혼 허용에 찬성한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하자. 여태까지 언어학에서는 사람이 이런 문장을 다 읽은 뒤에 문장에 대한 정치적, 윤리적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뇌파 실험을 해보니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동성결혼’이라는 첫 단어부터 뇌는 흥분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감정적 흥분이 뇌의 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의 ‘좋은 건강 효과’는 초혼에만 해당

이혼으로 해친 건강, 재혼해도 회복안돼

이혼을 경험한 사람은 설사 재혼했더라도 건강상태가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사람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 사회학과의 린다 웨이트 교수 팀은 51~61세 8652명을 대상으로 이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혼한 사람에게는 심장병, 당뇨, 암 같은 만성질환이 결혼생활 중인 사람보다 20% 더 많았다. 또 계단…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