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얼링턴하이츠】 인생이 고달프면 늙어보인다는 말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제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이유가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인자도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병원 성형외과 바하먼 귀우론(Bahaman Guyuron) 교수는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혼이나 체중 등이…
19일 오전 서광원(48, 경기도 인천시 부평구)씨는 여느 날처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돌리느라 바쁘다. 도시락을 나르는 이 2~3시간이 하루에 그와 아내
강은숙 씨가 떨어지는 유일한 시간대다. 그는 이 일을 해 봉사단체로부터 매달 세
식구가 먹을 쌀을 받는다.…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 돈, 사회적 지위, 사랑, 명예, 종교, 존경, 지적 수준, 신뢰 등을 얘기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다. 그런데 남자가 쓰는 언어와
여자가 쓰는 언어가 다르다. 이유가 뭘까?
남자와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
왜
섹스를 할까? 거의 모든 동물은 종족 보존을 위해 섹스를 한다.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고등 동물인 인간은 종족 보존을 위한 섹스 외에도 오르가슴을 느끼고, 행복을
위한 섹스를 한다. 그래서 배란기나 발정기 때만 섹스를 하는 동물에 비해 인간은
아무 때나, 아무 장소나, 아무 하고나 섹스를 할 수 있고, 종족 보존을 위한 섹스는…
부모의 외모가 매력적일수록 딸을 더 많이 낳고, 부모의 성적
경향이 더 분방할수록 아들을 더 많이 낳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정경대 경영학과의 가나자와 사토시 교수와, 헝가리
외트뵈스대학 동물학과의 페터 아파리 교수는 ‘인간 생물학 연대기(Annals of Human
Biology)’ 5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런 사실을…
결혼한 여성의 건강에는 본인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남편의 성격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천 쌍을 조사한 결과, 여자의 건강을 가장 증진시키는
남편은 성실하면서도 신경질적인 성격이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브렌트 로버트 박사 팀은 미국의 50세 이상 중년 커플 2000쌍을
대상으로 성실성과 신경과민성 같은 성격을 테스트한 뒤,…
라면 먹으면 더 핀다고도 하고, 또 결혼하면 없어진다고도 하는 여드름. 속설도
많아 이리저리 해보지만, 자칫 여드름만 덧나기 쉽다. 역사를 관통해 흘러내려오는
여드름 속설 10가지의 진실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광훈 교수의 도움말로
파헤쳐 보자.
속설 1. 얼굴이 더러우면 여드름 난다?
여드름은 더러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교수는…
최근 TV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인기를 끌면서 남편의 직장, 인간관계 등을
내조하려는 부인들의 ‘내조 열풍’도 뜨겁다.
남편의 상태에 맞춰 현명하게 내조할 수 있는 방법을 중앙대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아침에 비실비실한 남편을 위한 내조법
아침 상태가…
봄은 행복한 결혼의 계절이지만 결혼을 앞둔 커플이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인생 최고의 큰일을 준비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의견충돌도 잦고 준비할 사항도 많기
때문이다. 이래서 결혼 전 스트레스, 일명 ‘결혼 우울증(marriage blue)’을 겪고 탈모 등 신체증상까지 일어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어수 교수는…
꽃미남 남편이 부인보다 더 잘생겼을 때 가정생활이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학 제임스 맥널티 박사 팀은 신혼 부부 82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자의 외모가 여자보다 매력적일수록 결혼생활은 덜 행복하며, 반대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매력적이어야 부부가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족심리학저널(Journal
of…
냉기가 흐르는 사무실, 서로서로 뒤에서 험담을 하고 팀워크는 기대할 수 없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마르조 시노키 박사팀은 2000~2001년 30~64세 핀란드 직장인
3347명을 무작위로 골라 사회생활, 생활환경, 건강 서비스 접근 정도와 이들이 속한
팀 분위기에 대해…
국가적으로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부부에게 무조건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부가 사회적 뒷받침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기를 낳으면 결혼생활 만족도가 뚝 떨어진다는 것.
미국 덴버대 심리학과 스코트 스탠리 교수 팀은 부부 218쌍을 대상으로 8년 동안
결혼생활…
자기들은
섹스 없이 너무나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즉 섹스리스 부부라는 것이다. 남편과
손만 잡고 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적어도 20년 정도 산부인과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20년을 보게 된다. 섹스리스가 정말 아무 문제가 없을까?
정말로 문제가 없는 식물 같은 부부도 있다. 오누이인지, 부부인지 분간이 안
가는…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40대 이상 여성이 몸무게 4.5kg를 줄이면, 얼굴 나이는 4살 더 들어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이 1kg 줄 때 마다 1살 더 들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클리브랜드대학교 바하만 가유론 박사 팀은 여자 쌍둥이 200쌍의 체질량
지수(BMI)를 측정해 몸무게와 외관상 나이와의 관련성을 2년 동안 연구했다.…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슈퍼 결핵’ 환자가
국내에 238명이나 되는 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격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범위 내성(슈퍼 내성) 결핵 환자가 현재 238명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성
파트너는 나와 비슷한 성격이 좋을까, 아니면 정반대 성격이 좋을까? 많은 사람이
자신과 다른 성격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성격이 파트너로 더 적당하며 장기적
관계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피터넬 데이크스트라 박사 팀은 한 온라인 만남 사이트 가입자
76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파트너의 성격을 고르고, 자신의…
조루를 없애준다는 수술을 받았다가 심각한 음경 통증이 발생해 결혼까지 파탄
난 30대 남성이 비뇨기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 사는 김 모(34세) 씨는 2006년 결혼을 앞두고 포경수술을 받기 위해 압구정동의
한 비뇨기과를 찾았다. 자신이 조루증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조차 몰랐던 그는 의사로부터
“이제 곧 결혼도 하는데 조루…
남편이나 애인이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성관계 시 여자가 오르가즘을
더 잘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 심리학과 토마스 폴렛 박사 팀은 ‘중국인 건강과 가정생활
조사’ 자료에 수록된 20~64세 중국인 여성 15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에게 나이, 파트너의 키, 현재…
달리면서 “헉헉∼” 짧은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것은 초보자이고, 조용히 규칙적으로
호흡하는 것은 베테랑이다. 그들의 심장은 천천히, 생각에 잠기면서 시간을 새겨
나간다. 우리는 거리에서 서로 스치면서 서로의 호흡 리듬을 들으며 서로의 시간
흐름을 느끼게 된다….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가도,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