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제42대 회장

2일 대한병원협회 제42대 이성규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협회 회관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이성규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로 촉발한 의료대란 속에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적한 현안들을 실타래를 푸는

'6.5억→800만 원'...유전성 망막변성 치료비 크게 줄어

유전적 원인으로 망막의 기능이 소실돼 시력을 잃는 질환인 '유전성 망막변성'의 치료부담이 크게 줄었다. 최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종전 6억5000만 원 수준인 약제비가 최대 800만 원 선이 됐다. 2일 삼성서울병원은 심평원의 '럭스터나(Luxturna)' 급여화 결정 이후 국내 첫 환자 수술

[선출] 대한치매학회 김병채 신임 회장

전남대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가 최근 신임 대한치매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1년이다. 김병채 신임 회장은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제(베타아밀로이드 항체요법)가 올해 하반기에 우리나라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우리나라의 보험급여, 치료 가이드라인을 설

내년 의대 정원 '1489∼1509명' 증원...2026년 다시 2000명 될 수도

올해 대학 입시 대상인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1489∼1509명 늘어난다. 증원 대상 중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31개 의대가 증원 규모를 자율조정한 결과다. 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의대 모집

[취임]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한승범 신임 회장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이 최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의료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규홍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 가능...의개특위와 별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와의 일대일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한 조규홍 장관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고,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 '임현택호' 출범... '의료계 통합' 최대 과제 될 듯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신임 회장이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임 회장이 조정자 역할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의협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1대1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등 의료계 전체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24.05.01.자) △보육정책관 강민규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필수의료지원관 권병기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24.05.01.자)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 조우경 △지역의료정책과장 임강섭 △아동학대대응과장 윤수현 △간호정책과장 박혜린

광동한방병원, 광동병원으로 '업그레이드 개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광동한방병원이 광동병원으로 새 단장해 최근 문을 열었다. 고려대구로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감속노화’와 소화기질환의 명의로 잘 알려진 김진용 교수를 대표원장 겸 통합웰니스센터 원장으로 영입했다. 광동한방병원은 1994년 최수부 광동제약 설립자가 한

환자단체 "어느 한편도 못들어 답답...의정 모두 양보와 신뢰를"

환자와 소비자단체들이 정부와 의료계에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소를 요구했다. 30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들은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환자들의 고통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의정 양측 모두에 양보와 신뢰 회복을 촉구했다.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