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한승범 신임 회장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이 최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정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의료계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릎과 고관절 치료, 인공관절치환술 권위자인 한승범 병원장은 지난해 4월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했다. 대외적으론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와 보험위원장을 역임했고, 차기 이사장으로도 선출됐다. 환자 중심 병원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겠단 병원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최신 기술을 인간 친화적 시스템으로 도입해 ‘환자가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국내 47개 상급종합병원 원장들의 협의체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와 의료 정책 관련 정책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정부부처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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