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뇌종양 잡는 '입자방사선' 치료기...국내 연구진 개발 '시동'

양성자나 중성자 등을 이용해 암의 크기를 줄이는 차세대 입자방사선 치료기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치료가 어려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 효과를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가천대 길병원은 소속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입자 방사선 치료기 'A-BNCT'(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기)

혈액암 신약, 우리는 왜 못써요?...의사·환자 모두 '한숨'

백혈병과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암을 치료하는 신약들이 잇달아 개발되고 있으나, 국내 환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쏟아진다. 의학계와 환자단체는 국내 건강보험 보장성(급여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개혁신당

의평원, 입학정원 10% 이상 늘린 의대...6년간 '특별평가' 대상

정부 정책에 따라 의대 입학정원이 10% 이상 증가한 의대가 앞으로 6년간 매년 의학교육 평가를 받게 된다. 의학교육의 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평가 형태다. 24일 의학계에 따르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내년부터 10% 이상 증원된 30개 의대를 대상으로 6년간 매년 '주요변화평

쌍둥이 임신 치명적 합병증, 태아내시경으로 거뜬히 치료

최근 시험관아기 시술 등 난임 치료 기술이 발달하며 쌍둥이 임신이 늘고 있다. 부부의 출산 연령도 높아지면서 쌍둥이 임신으로 인한 치명적 합병증에 노출하기 쉬워졌지만, 태아내시경 등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모두 안전하게 치료할수 있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는 태아내시경 수술

[선출] 김종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2차병원위원장

김종민 민병원 대표원장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2차병원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학회는 비만대사 외과 분야에서 2차병원의 역할 강화와 발전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집행부에 2차병원위원회를 설치했다. 김 위원장은 "2차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만큼 비만과 당뇨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이

"첫 아이 출산, 女30대 초반 넘지 않는게 가장 좋아"

여성 나이 30대 초반이 첫 아이를 낳기에 가장 안전한 시기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성지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05년 1월~2019년 12월까지 1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첫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된 368만5817

"백혈병 표적항암제, 더 오래 내성 없이 사용 가능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이 표적항암제를 내성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환자에게 약이 잘 듣는다면 내성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용 용량을 줄여도 치료 효과엔 변화가 없거나 더 높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이는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2세대 백혈병

[취임] 윤호주 한양대 제8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지난 19일 윤호주 한양대 제8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했다. 같은 날 진행한 취임식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내외 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이달 1일 윤 신임 의무부총장을 임명한 바 있다. 윤 의무부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의료원은 지난 반세기

정희원 교수 "저속노화 식단, '콩+잡곡밥'부터 시작하자"

"저속노화(느리게 늙기)를 위해선 잘 먹고 잘 움직이고 마음을 잘 챙기고 잘 자야 합니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선순환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실천해도 상관없습니다. 중년기 이후라도 시작하면 생체 나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노인의학 전문가로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희원 서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2024.7. 22.자) △노인정책관 임을기 △한의약정책관 정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