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등 몸의 변화에 맞춰 식단도 바꾸는 게 좋아

“중년 넘어도 식탐 못 이겨”...고지혈증 피하는 식습관은?

95세, 100세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일상에서 무리를 안 한다”고 말한 분들이 많다. 중년부터 과식 안 하고, 운동도 지나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건널목에서 파란불이 얼마 안 남았으면 멈춰 서서 기다렸다고 했다. 60대부터 이런 습관을 유지한 게 건강수명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 급한 일 없는데...왜 무리하게…

임종 앞둔 암 환자 20~50%, 사망 30일 안 남았는데도 항암치료… “호스피스가 바람직”

임종 앞둔 말기암 환자... "무의미한 항암치료 많이 받는다"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전신 항암치료는 환자의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삶의 질도 뚝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많이 진행된 말기암(진행성 전이성 고형암) 6종 환자 8만8446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6종 암은 유방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신세포암, 요로상피암…

행정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청구 8건 모두 1심 각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서울행정법원 전경 의대증원 절차 중지를 요청하며 의료계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8건이 모두 1심에서 각하 처리됐다. 각하란 신청자의 자격 부적격 등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되지 않을 때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2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피로는 간 때문? 간을 회복시키는 놀라운 음식들

피로는 간 때문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죠? 간은 우직하게 일하는 머슴과 같아서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간이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했다간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먹기만 해도 간 활력 올리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복귀 시한 두고 말 바꾸는 정부, 전공의 설득 못 해"

의협 "尹, 대화 틀어막는 박민수·대통령실 관계자 처벌해달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책임한 발언으로 의정대화를 방해하는 정부 관계자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일부 대통령실 관계자를 겨냥했다. 21일 의협은 '대통령실 관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못하게 하고 협박하는 익명의 대통령실 관계자와 복지부의 태도는…

박민수 "전공의 묵묵부답 답답...의개특위 나와서 의견 내달라"

'데드라인'에도 복귀 전공의 31명뿐..."미복귀 시 행정처분 불가피"

전문의 자격 취득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독려했지만, 돌아온 전공의는 고작 31명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전날 그는 수련공백이 만 3개월이…

"의대 증원 2000명, 건보 재정 고갈로 나라 망할까봐 걱정"

서울대 의대 비대위 "2026년 정원 위해 연구 공모...정부도 수용해야"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과학적 의사 추계' 연구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이 연구가 내후년인 2026년 증원 근거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이 비대위는 지난 14일 국민·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의료시스템을 공모 받았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지역 의료 질 강화 △의사와 충분한 소통 시간…

활동적이기만 하면 조기사망과 심장병 위험 30~40% 낮아

30분 걷기 vs 3000보 걷기…건강에 더 좋은 쪽은?

어떤 사람은 매일 걸음 수를 세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운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어떤 방식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까? 두 가지 접근 방식 모두 조기 사망 및 심장질환 위험을 낮춰주므로 어떤 방식이든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의대생 동맹휴학 첫 수용 사례되나

연세대 의대, 휴학계 수리 결정... "학생 결정 존중"

연세대 의대가 학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학교 측에서 의대생의 동맹휴학을 전면 수용한 첫 사례가 될 수 있다. 이은직 연세대 의대학장은 20일 소속 교수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이와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개별 면담과 15차례의 학장단-학생대표단 간담회, 전체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한 후 내린 결정이란 설명이다. 이…

빌려준 아버지 장례비용 8개월 뒤 갚아...담당의 "잊지 않고 와준 것에 감사"

"백만원보다 값진 마음에 울컥"... 韓 의사 도움 잊지 않은 필리핀 노동자

아버지 장례를 위해 담당 의사에게 돈을 빌리고 8개월 만에 갚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 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개월만에 돌려받은 '귀한 100만원'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우리나라로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 크리스찬, 작년 9월 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