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공기, 낮은 기압, 소음 등의 원인...비행 중 낮은 기내 압력 때문에 짠맛과 단맛 덜 느껴지기도

"비행기에선 '이 맛' 잘 못 느껴"...기내식 맛없는 과학적 이유 있었네

비행기에서 먹는 음식 맛이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영국 옥스퍼드대 실험 심리학자인 찰스 스펜스 교수는 비행기에서 먹는 음식 맛이 떨어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특정 환경과 소리가 미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그는 “건조한 기내 공기, 낮은 기내 압력, 결정적으로 시끄러운 엔진 소음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신약 20개 출시 계획

아스트라제네카의 야심찬 목표 "2030년 매출 800억달러"

10년 전 내걸었던 매출 450억달러 목표를 지난해 달성한 아스트라제네카가 ‘2030년 매출 800억달러(약 109조원) 달성’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파스칼 소리오트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는 21일(현지시간) “2023년에는 10년 전에 설정한 450억 달러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며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물거나 감염병 옮기지 않아…물 뿌리면 쉽게 떨어져

지하철까지 점령한 '팅커벨'...무해하다지만 피하고 싶다면?

몸집에 비해 큰 초록빛 날개를 지녀 ‘팅커벨’로 불리는 동양하루살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대거 출몰했다. 건물 외벽과 창문은 물론 지하철 내부에서도 발견돼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하천에서 성장해 5~6월이 되면 한강 접경 지역인 서울 강동·광진·송파·성동구나 경기 양평·남양주·하남 등에서…

제주대 오는 23일 학칙 개정 재심의...정부 "의대생 복귀 설득해 달라"

'의대 증원 반대했지만'...부산·충북·강원대 학칙 개정 통과

2025년도 학칙 개정을 부결하거나 확정하지 않던 대학들이 하나둘 의대 증원을 확정짓고 있다. 앞서 의료계가 고등법원에 청구한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이 기각되고, 오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 심의를 앞뒀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립대 최초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하며 의대 증원을 강력히…

의대협 "8대 요구안 수용이 먼저...의대증원 철회는 그 일부"

의대생 "교육부 대화 의지 진실되지 않아"...제안 재차 거절

의대생 단체가 교육부의 대화 제안을 재차 거절했다. 정부가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으면서 대화를 제안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전국 40개 의대생 대표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교육부의 대화 제안에 거절 의사를 전했다. 의대협 측은 "요구안(의대협 대정부 8대 요구안)에 대한 최소한의 수용도 없는 상황에서…

알츠하이머병 초기 때 낙상 자주 일어나

기억력 정상이어도...‘이것’ 자주 발생하면 “치매 초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노인성 치매로도 불리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사람들은 기억을 깜빡깜빡 잊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며 몸의 균형도 못 잡고 비틀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단 기억력이 정상이라면 넘어지고 비틀거려도 알츠하이머병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노인의 잦은 낙상은 알츠하이머병의…

뇌전증 이기고 딸 출산… “환아들에 써달라” 후원

아이의 탄생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을 큰 기쁨이고 행복이지만, 강상훈·이은비 부부에겐 더 특별한 그 무엇이었다. 엄마가 된 이은비 씨가 실은 뇌전증을 앓았던 환자였기 때문. 임신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난 후, 그는 기쁨보다 걱정과 염려가 엄습했다. 내내 가슴 졸였다. 하지만 지난 3월, 이 부부는 부산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수치는 거의 차이 없어

달걀 먹은 사람 vs 빵 먹은 사람...누가 더 날씬하고 활력 넘칠까?

달걀(계란)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신체의 여러 조직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한 개만으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의 하루 권장량을 상당 부분 충족시킨다. 또한 달걀에 포함된 올레산은 심혈관과 간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며,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백내장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한다.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은…

[셀럽헬스] 혜리 피부 비결, 탄수화물 제한

혜리 "내 생애 이런 피부 처음"...그 비결 ‘이것’ 끊어서?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탄수화물을 제한한 후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쉬는 날에도 멈출 수 없는...자기관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상 후 세안에 나선 혜리는 “지금 세수도 안 한 상태다. 제 인생에 이렇게 피부가 좋은 적이 없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지금 탄수화물 끊은 지 4개월…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 몰랐던 여성…규칙적으로 생리하고 임신 증상 없었다

"맹장 터졌나?" 병원 갔는데 아기 나와...출산까지 임신 모른 女, 어떻게?

"맹장인가? 배가 아파 병원에 갔는데, 애가 나올거란다!" 한 미국 여성이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곧바로 출산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까지 그는 자신이 임신했단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미러는 현재 두 살배기 매기(딸)을 키우고 있는 카일라 니콜 심슨(23)의 사연을 보도했다. 어느 날 아침 카일라는 극심한 복통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