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척추측만증 앓던 뇌성마비 환자에 고난도-고위험 수술 성공적 시행

서남병원, 의료취약계층에 무료수술...공공의료 가치 높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고난도, 고위험 수술이 필요했던 의료취약계층 환자를 위해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의료공백 장기화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서남병원은 선천성 중증 뇌성마비 환자(31세, 남)의 척추 측만증 수술을 진행하고 치료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이 환자는 경기도 성남의 한 공공병원 응급실에서 서남병원으로…

[김용의 헬스앤]

“오랜 헌신, 고통과 고뇌에 공감”...백혈병 걸린 엄마의 사연은?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뇌에 문제가 있었다. 중증 지적장애와 함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식사도 배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서 했고 배변 조절이 불가능했다. 가끔 큰 소리를 내며 발작까지 일으켜 엄마는 이웃을 만날 때마다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20년 이상 장애 아들을 간병한 50대…

회의장 밖에선 의대생-교수 반대 피켓시위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내년 정원 163명 확정

의대 증원 절차가 대학별 학칙 개정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앞서 한 차례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던 부산대에서 교무회의 의결을 마무리했다. 21일 부산대는 교무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해당 학칙 개정안을 부결한 지 2주 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2025학년도) 부산대 의대 입학정원은 기존…

동양인이 술에 더 잘 취하고...20도에서 가장 취약, 맥주의 탄산이 흡수 가속화해 폭탄주도 잘 취해

"섞어 마실 때 도수 20을 조심하라!"...소맥이 더 잘 취하는 이유

우리나라 연간 1인당 순수 알코올 소비량은 2020년 기준 7.7 L로 2015년부터 꾸준히 줄고 있으나, 10대의 고위험 음주는 급증하는 추세다. 미디어에서 술 먹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또 술을 마시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풀거나 즐기는 모습이 방영된 탓도 크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을 만나도 맥주 한 잔 쯤은 마시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음주와…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 “적극적 M&A로 사업 다각화할 것”

한미사이언스는 21일 임종훈 대표가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종훈 대표이사는 메시지에서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며 “우선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서울시-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협력...8주간 신체·마음 전반 돌봄

서울의료원, 예비 엄마아빠 100쌍에 난임 극복 건강관리 지원

서울의료원이 예비 부모 100쌍에게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1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서울시,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총 100쌍의 초기 난임부부를 모집해 8주 동안 4회(25쌍씩)에 걸쳐 임신…

"대화 시기, 주제 등은 학생들과 조율해 결정"

교육부, 의대생에 2개월 만에 대화 제안…"복귀 후 의견 개진해야"

전국 40개 의대생의 동맹 휴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2개월 만에 공식 대화를 재차 제안했다. 21일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생 대표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대화를 제안했다. 지난 3월 11일 공개 대화를 제안한 후 두 달 만이다. 당시 의대협은 이에 회신하지 않아 양측의 대화는 성사하지 않았다. 공식 대화가…

대원제약, 넓은 상처 한 번에 '큐어반 폼' Ag 출시

대원제약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 큐어반은 신제품인 ‘큐어반 폼 Ag‘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어반 폼 Ag는 큐어반의 폼 드레싱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기존 ‘큐어반 폼 잘라‘와 ‘큐어반 폼 이지‘가 2mm 두께의 정사각형 형태였던 것에 비해 ‘큐어반 폼 Ag‘는 5mm 두께의 제품이다. 은-활성탄 복합체로 상처 부위의 진물 흡수부터 냄새 관리까지…

대교협, 24일 의대 입학전형계획 심의…30일 발표

차의과대, 40명 증원 결정...내년 의대 정원 1509명 늘듯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전년 대비 1509명 늘어나 4567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증원 대상 중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이 마지막으로 입학정원을 결정했다. 21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차의과대 의전원의 내년도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80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학교 측은 22일 별도로…

다양한 부작용 일으키는 아산화질소 남용...의사의 처방에 따라서만 사용해야

"마시면 웃음 나와?" 매일 '이 가스' 3병 흡입한 女 사망, 무슨 일?

- 매일 웃음가스를 흡입하던 영국의 24세 여성 엘렌 머서가 혈전으로 인해 사망. - 아산화질소 남용으로 비타민 B12 결핍과 척수 변성을 겪었으며, 혈전이 폐로 이동한 것이 원인. - 한국에서도 2017년 규제 이후 아산화질소는 환각물질로 지정됐고 흡입 시 처벌 대상. 흡입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붕 뜨면서 웃음이 나와 '웃음가스'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