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잘 씻고, 익혀 먹고, 끊여 먹어야

"30도 이상 더우면, 대장균 1마리가 100만까지"...식중독 비상

영국의 식품 안전 감시단은 최근 대장균 감염 우려로 슈퍼마켓에서 파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식품 약 30종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그린코어가 만든 제품과 아스다, 아마존, 부츠, 모리슨즈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먹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부착됐다. 이는 시가 독소를 생산하는 대장균 때문으로 알려졌다.…

교수 절반 가량 휴진 참여...정부, 중증 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 실시

서울대병원 오늘 휴진 돌입…“129로 환자 피해 신고하세요"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정부는 대학병원장들에게 교수 집단 휴직으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진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전국 단위의 중증응급질환별 순환당직제를 실시한다,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대의대 비대위)는…

[장준홍의 노자와 현대의학]

뱃살에도 비밀번호가 있다

여윳돈을 은행 지점에 가서 예금할 때는 까다로울 게 없다. 여윳돈과 통장을 챙겨서 가면 되고, 심지어 무통장으로도 입금이 된다. 그러나 아주 적은 돈이라도 찾으려고 할 때는, 반드시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내 통장에 예금해놓은 내 돈이라도 절대로 꺼낼 수 없다. 이 같은 수준의 보안장치는 누구든 당연한 절차라고 여길…

날이 무더울 땐, 왜 입맛이 없는 걸까?

햇빛은 따갑고, 날은 뜨겁다. 무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서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들도 많다. 기운도 없어 한다.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이런 증상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다”고 했다. 우리 몸은 36∼37℃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겨드랑이에는 냄새 유발하는 땀샘인 아포크린샘 존재

[건강먹방] 유독 겨드랑이 냄새 심하다면...범인은 '이 음식'?

먹는 음식에 따라 몸에서 뿜어내는 냄새도 다르다. 요즘처럼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몸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특히 땀이 잘 나는 겨드랑이는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특정 음식이 겨드랑이 냄새를 심하게 만든다는데..., 우리 몸의 대표적인 땀샘은 △에크린샘 △아포크린샘 두 가지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균 무취다. 아포크린샘을 통해…

과일, 채소도 가려 먹어야... 신장 나쁘면 피해야 할 ‘이 식품’은?

신장(콩팥)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특히 나트륨, 칼륨 등의 무기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 나트륨, 칼륨 등이 제때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해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신장 질환자는 물론 신장이 나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음식이 많다.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과일과 채소도 가려 먹어야 한다. 신장이 나쁠 때…

[오늘의 건강]

“여름엔 고역?”...나만 몰랐던 땀의 이점 7가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강한 햇볕에 따라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야외 활동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배꼽 노출의 계절...습하고 때 끼기 쉬워, 악취의 원인인 배꼽돌 제거도 필요

[많건부] 배꼽에 낀 때 뭉치 '이것'...어떻게 빼낼까?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시원시원한 옷차림이 눈에 띄네요. 그 어느 때보다 드러내기 쉬운 '배꼽의 계절'입니다. 배꼽을 드러내지 않는다 해도 이 부위 청결을 신경써야 할 때이기도 하지요. 더위에 쉽게 땀차고 습해지면 박테리아 서식도 그만큼 쉬워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배꼽에서 67종의 박테리아가 발견됐습니다. 어둡고…

대한성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난자 냉동, '이 나이' 넘지 말아야... "젊다고 꼭 좋은 난자는 아냐"

난자 동결을 통한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적어도 만 35세 이전에 얼리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35세 전에 얼리면 가임률이 9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회관에서 열린 대한성학회(회장 민권식 부산백병원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구화선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난자 동결…